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0 CatReadi..
작성
14.03.29 21:40
조회
3,345




개인적인 취향상 ‘약한 주인공이 고난을 겪은후 천천히 성장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관계로, 저도 글을 쓸때 대개 이러한 이야기를 쓰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물을 쓰다보니 아래와 같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독자분들이 강한 주인공을 선호합니다. 군상극을 쓰면서 느낀건데, 주인공이 강하고 무자비하며 독선적이고 심지어 잔인하기까지할때가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둘째로, 독자분들은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나서는것을 선호합니다. 능력이 뛰어나든 아니든, 성장물이라면 주인공은 고난을 겪게 되고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휩쓸리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주인공이 수동적이 되는데(고난이라는건 그저 상황이 어렵다고 말만하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실제로 고통을 받아야하므로), 이러한 이야기보다는 주인공이 주도적으로 상황을 바꿔갈때가 훨씬 독자들의 반응이 좋습니다.



셋째로, 성장물의 경우 필연적으로 이야기의 호흡이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약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을 처음부터 묘사해야하므로 그건 당연하지요. 성장물의 경우 권수로 따지자면 1권만에 주인공이 강자가 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덕분에 긴 호흡의 이야기를 구상해야하는데, 아무래도 그 점이 힘들지요.




이 이외에도 다른 이유들이 많겠지만, 제가 글을 조금 써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어려움은 위의 세가지입니다. 아마 성장물을 써보신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하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Comment ' 27

  • 작성자
    Lv.19 ForDest
    작성일
    14.03.29 21:43
    No. 1

    저는 힘은 강하지만 마음이 붙잡기 때문에 방황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다루는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열기구
    작성일
    14.03.29 21:58
    No. 2

    저도 와장창 먼치킨은 싫어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담화공
    작성일
    14.03.29 22:01
    No. 3

    저 또한 일종의 성잘물을 쓰는 입장으로서, 난감한 상황이 많습니다.
    성장물은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글쓰기 방식 같습니다.
    쓰려면 상당한 필력이 필요한것을 매번 느끼고 있답니다.
    가장 어려운 것은,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에 따라서 성격이 변화하고 행동패턴이 조금씩 달라지는것인데 이 부분에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이럴 경우 수습하기 정말 난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광나루
    작성일
    14.03.29 23:47
    No. 4

    이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게, 성격이 변하는 이유를 확실히 독자에게 인식시켜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글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엉클벤젠
    작성일
    14.03.29 22:05
    No. 5

    많은 사람들이 먼치킨을 좋아하시는건 맞는것 같지만 취향차이이니
    본인이 좋아하시는걸 쓰시길 바랍니다. 성장물 좋아하시는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시는걸 쓰시려하시나요~ 좋아하시는 걸 재미있게 쓰시면
    많은 분든을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읽는 독자분들이 모이지 않으실까요?
    저도 성장물을 좋아해서 성장물을 쓰는데, 인기는 많지 않아도
    만족하면서 재미있게 쓰고 있습니다.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Vermagic
    작성일
    14.03.29 22:07
    No. 6

    이게 먼치킨도 먼치킨 나름인 것이,먼치킨이어도,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공격력은 최상위 급인데 방어가 후달린다거나('유리 칼날'이라고도 하더군요.),만렙인데 자기가 뭔 능력이 있는지도 모른다거나(닥터 스트레인지가 딱 이런 경우입니다.세계를 말 한 마디로 지워버릴 수 있지만 정작 본인은 그런 능력이 있는 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깡패의 쇠파이프 뒷치기 맞고 기절한 적도 있고.)하는 식으로 강자이되 단점이 부여된 먼치킨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냥 '세상을 다 깨부숴라!'란 식으로 막나가는 먼치킨에 호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정해진 것도 아니고,사람마다 다르겠지만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4.03.29 22:14
    No. 7

    자, 여기 필연적으로 늘어지는 글을 쓰는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그중...
    저를 소개합니다.
    저... 해보니까 처음이 어렵지 어느정도 나아가면 독자님들이 쌓이고 쌓이더군요.
    결국 취향차이입니다.
    가령 저같은 경우 최근화에 대해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는 랭크에 들어가지 못했고
    40대에서 148
    30대에서 162로 그나마 랭크에 들어갔고
    10대 미만 20대 50대이상에는 랭크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즉 그나마 3~40대에 먹히는 글이 아닐까 생각을 하게 되는데...
    주로 장르시장의 타겟층이 제가 알기로는 10~20대라고 압니다.
    출판사가 원하는 타겟층이 아니므로 출판도 잘 안되고 주 사용자인 10~20대에게 어필하지 못하므로 조회수가 적어서 매력없어 보이고...
    이런 것들이 바로 작가에게 있어서 시련인데.
    시련을 해치고 나아가 꾸준히 작업한다면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다만 출판을 원하시는 작가라면, 기다리기 힘들다면 이 길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분도 이쪽 길로 들어서시면 마음이 고요해지고 평안해지며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만은 않는구나 하는 깨달음 속에서 방귀가나오고 뭔소릴 하는건지 모르게 끝내게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탈퇴계정]
    작성일
    14.03.29 22:49
    No. 8

    왜 성장물을 쓰기 시작했지? 하고 후회하면서도, 천천히 호흡을 늦춰가며 쓰다 보니 주인공에게 많은 애정이 들게 되고 또한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조금씩 몸과 마음이 자라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는 엄마의 마음으로 작품에 돌진하게 되는 것 같네요.
    주변 사람들이 취향이 아니고 너무 느려서 따분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 제가 생각했던 글을 방향잡아 잘 써가고 있다는 점에서 자신을 칭찬하고 싶네요.
    인기를 원해서 쓰기 시작한 글은 아니었으니, 인기에 매달리지 않고 하고 싶은 글과 내용을 쓰고 싶거든요.
    제 소설은 먼치킨이라기 보다, 약할수도 있고 강할수도 있는 능력인데... 그것에 주인공이 휘둘리기도 하고 휘두르기도 합니다. 자신의 힘을 어찌 사용해야 하는지 아직 모르는 철부지 주인공이 자라는 과정을 쓰고 있네요. 아이고 아가야 언제 자랄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4.03.29 23:26
    No. 9

    전 작가가 아니라 독자의 입장이지만 이 글을 보다보니 문득 생각나는 게 있어서 댓글 답니다. 보통 성장물이라는 글을 보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미숙한 주인공이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꼭 육체와 정신이 미숙하게 출발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가진 능력은 없어도 의지가 강한 주인공을 내세워 고난을 주도적으로 해쳐나갈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두번째 문제는 나아질 거 같습니다. 세번째 문제는 주인공의 수준에 맞는 적이나 시련을 등장시키면서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상대하게 되는 적도 강해지는 식으로 전개한다면 호흡이 길어지진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글을 쓰는 것도 굉장히 힘들거 같긴 하네요. 개연성에 어긋나지 않게 주인공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배경상황을 만들어야 할테니까요.
    사실 이 글을 보고 딱 떠오른 작품이 예전 문피아에서 연재했던 '비천전기'였습니다. 출판 시에는 '비천'이라는 타이틀을 썼죠. 그 작품은 성장물이지만 전혀 호흡도 느리지 않고 수동적인 주인공이 보여주는 답답함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마교의 일반 졸로 시작해서 점차 귀, 마, 왕(오래되서 정확히 기억 안나지만 '비천전기'에서는 계급이 오를 수록 별호 옆에 붙는 칭호가 달라졌습니다.)으로 올라가는 모습을 매우 흥미진진하게 표현했습니다.
    이런 진행 방식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해서 남기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tasd1245
    작성일
    14.03.29 23:27
    No. 10

    저도 거의 쓰고 있는 소설이 전쟁물이면서도 성장물인데 일단 호흡이 길어서 일단 그리 인기는 없더군요. 뭐...일단 첫소설인지라 목적자체가 끝까지 적어보는 것에 있지만 아무래도 장편이라 빠르게 주인공이 강해질 예정도 아니네요. 저 같은 경우는 주인공을 강하게 만들어줄 매개체(이를테면 힘을 주지만 생명력을 갉아먹는 무기)를 집어넣을 생각이라...일단은 초반이라 이야기 전개가 그리 빠르지도 않네요ㅎ 언제쯤되면 전투씬이 만발하고 와장창 터질까요. 처절하게 주인공 굴리는 슬픈 성장물을 써보고 싶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4.03.30 00:40
    No. 11

    막 구르면 그것도 또 인기가 좋던데요. 막막 작가님 그러지 마요 하면서도 좋아하는.. 뭐 그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3.30 00:16
    No. 12

    고난을 당하는 인물이라고 해서 수동적이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그 상황하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라면 당연히 능동적인 인물이 되겠지요. 저의 생각일 뿐이지만 주인공은 반드시 능동적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초반에 수동적일 수는 있지만 그 후에는 반드시 바뀌어야한다고 봅니다. 광장처럼 선택을 하지 않고 자살하는 것도 또 다른 의미의 능동이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3 기천우
    작성일
    14.03.30 03:33
    No. 13

    먼치킨이던 성장물이던 능동적인 주인공이 아무래도 독자에게 많이 어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먼치킨이라도 상황에 끌려가고 이유없이 퍼주고 하면 독자분들이 별로 안좋아 하시더군요. 모든 일에 능동적인 주인공도 사실은 일종의 먼치킨이 아닐까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4 m민심m
    작성일
    14.03.30 00:22
    No. 14

    성장물 쓰는 초보자 1인 추가요~~
    먼치킨 별로 안좋아해서 성장물 씁니다만, 주인공에게 성장 할 배경을 만들어 주려다 보니 초반부터 설정놀이가 판을 치는군요. 더군다나 필력까지 따라주지 않으니 영 갑갑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뭐, 언젠간 독자들이 새로고침을 눌러대며 기다리는 흥미진진한 글을 쓸수 있으리라는 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홧팅요. 하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연우연
    작성일
    14.03.30 00:23
    No. 15

    성장물은 많은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활약상을 담고 싶은 게 글을 쓰는 입장에서 지향하는 점이지만, 보시는 독자분들을 생각하면 먼치킨으로 나가고 싶기도 합니다. 이것도 어느 정도여야 인내심으로 보는데 고난과 역경이 너무 심하고 길면 보시다가 포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건도 일으키기만 하고 해결을 안 보여주면 답답하듯이 사건-해결-또 다른 사건-해결-또 다른 사건, 이런 식의 전개가 있어야 하니 독자분과의 적절한 밀당스킬도 필요하고... 여러모로 참 어려운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3.30 00:28
    No. 16

    룬의 아이들 데모닉 보면 주인공이 천재중의 천재로 나오죠. 그렇지만 전 성장물이라고 봅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자리와 위치를 찾아가는 모습이 내면의 성장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한 부분은 독보적인 능력을 주고 그로인한 주변과의 마찰을 통해 인격적 성장을 이루는게 가장 무난하자 않을까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ura
    작성일
    14.03.30 00:36
    No. 17

    막나가는 먼치킨은 조금.....
    하지만 성장물을 보고 있으면 제 가슴도 답답해져서.. 특히 룬아는 물론 재밌게 완전 미쳐서 봤지만, 보면서 머리가 아팠기 때문에...

    먼치킨도 나름 장점이 있어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김상준.
    작성일
    14.03.30 03:50
    No. 18

    성장물을 썼습니다. 물론 판타지나 무협이 아닌 로맨스였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이 좋아라 하시던데요.
    무엇보다 독자의 반응보단 작가님의 마음에서 쓰고 싶으신 글을 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힘내세요. 우리도 성장하는 과정이니까요.
    몸이 아니라 마음과 필력이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독서훼인
    작성일
    14.03.30 03:58
    No. 19

    100인 100색이라 개념만 있으면 주인공의 케릭터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전 대리만족을 추구하는 성향이라 건드리고고님의 작품을 가장 좋아라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루미
    작성일
    14.03.30 04:23
    No. 20

    소설이 아닌 현실의 사람도 고난을 받으면 성장하며 단련되어가는건 맞습니다만

    몸이나 마음이 힘든사람이 소설에서까지도 고난이나 역경을 격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독자라 작가님들은 어떤생각이실지 모르겟지만 독자들도 주인공에 몰입하여 읽기 때문이겟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키루미
    작성일
    14.03.30 04:24
    No. 21

    게다가 육체적인 고통은 불구가 되지않는 한 쉽게 읽혀지지만

    정신적인 고통을 받을땐 반발하게 되는거같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9 키루미
    작성일
    14.03.30 04:36
    No. 22

    정신적인 고통이라는게 누가 욕하거나 그랫다는게 아니고

    믿었던사람에게의 배신이라는 든지 이런식의 고통을 말하는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땃쥐나리
    작성일
    14.03.30 11:13
    No. 23

    성장물이 매력적이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무념각
    작성일
    14.03.30 12:12
    No. 24

    저도 먼치킨물을 좋아하긴 하지만 성장물을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먼치킨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아하는것도 아니고요 다만 삭초제근 사자무언 처럼... 그러면서도 무조건 없애는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어쩔수 없다면 사건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야 하는데 종종 왜 살려두지 아니면 왜 정체를 드러낸걸까 하는 의아함이 들면 몰입도가 깨져서 흥미가 줄어들더군요
    주도적인 주인공이야 거침없이 행동하니 답답함이 없지만 너무 선인같은 착한 주인공은 답답할때가 너무 많아서 흥미가 줄기도 하지요
    하지만 역시 중요한건 재미와 자연스러운 전개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14.03.30 12:29
    No. 25

    주인공으로 현실의 답답함을 보상받으려는 심리죠 저또한 먼치킨만 봅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악플쟁이
    작성일
    14.03.30 17:34
    No. 26

    개인적으로는, 성장물은 '쓰기 어려운' 장르라기보단, '연재하기 어려운' 장르라 생각됩니다.
    성장물을 쓰려면 긴호흡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복선을 더해가며 깔아나가야 하는데, 짧은 호흡으로 금방 달아올랐다 금방 식는(심지어 재밌게 읽다가 맞춤법 틀린거 몇번에 접기도 하는) 인터넷연재 방식엔 어려운점이 많은게 사실이죠.
    뭐 그래도 진리는, 성장물이든 유일독존물이든 잘써진 글은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Ivar
    작성일
    14.03.31 14:26
    No. 27

    나름 성장물을 쓰는 입장에서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이군요.
    하지만 제 스스로도 처음부터 강하기 보단,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최고가 되는 영웅을 이상형으로 삼는 편이라..
    쉽진 않아도 힘내서 글을 쓰게 됩니다.^^;; 언젠간 최고로 강해지길 바라면서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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