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삭제된 공지중에 문피아와의 계약문제를 거론하며 믿었던 문피아에게 마치 배신당한 것 같다는 뉘앙스의 공지를 약먹은 인삼님이 올리신 적이 있었죠. 그래서 그게 무슨의미인가 궁금했었는데 그 의문이 풀렸네요.
기존의 독점연재를 일반연재로 바꾸신건데 그럼 수익배분이 달라지겠죠. 독점연재가 7대3이었다면 타사이트와의 동시연재가 가능한 일반연재는 5대5일테니까요. 그럼 문제는 완결까지의 기준으로 독점연재를 하는 조건으로 7대3이었는데 연재중간에 갑자기 일반연재로 약먹은 인삼님이 바꾸셨으니 지금까지 독점연재를 기준으로 이루어진 7대3의 수익배분을 5대5로 바꿀때 기존연재분 전체의 수익에 대해서도 5대5로 소급적용시킬건지 아니면 앞으로의 연재분부터 5대5로 적용할지에 대해 문피아와의 다툼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네요.
문피아 입장에선 당연히 독점연재로 계약한 후에 7대3의 수익배분으로 완결까지 갈거라고 생각했던 작품이 갑자기 네이버란 대형포털사이트에 동시연재된다고 하니 나름 배신감도 느끼고 그렇다면 당연히 지금까지 독점연재를 기준으로 해왔던 부분 역시 5대5로 다시 적용해서 이미 과도하게 지급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부당이득으로 보고 환수조치 내지는 앞으로의 수익배분에서 기존 부당이득분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돈을 되돌려받으려고 했을 것이고 약먹은 인삼님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북큐브등 타 사이트에 가지않고 나름 문피아에 애정을 갖고 충실했던 자신에게 너무 가혹한 조건이라고 생각하며 배신감을 느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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