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
14.01.24 18:40
조회
2,441

세상엔 기쁜 일보다 슬픈 일이 더 많고, 그걸 다 떠안기엔 저는 너무 무능해요.

죽지 못해 사는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고, 사랑받지 못하는 인격에 무슨 가치가 있겠어요.

차라리 지금 당장 숨이 끊겼으면 좋겠지만, 남겨진 사람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그럴 수 없어요.

죽는건 너무 무섭고, 사는건 정말 막막해요.

 

그렇다면 차라리, 세상이 싹 다 사라진다면.

지구상에 사람이 살았고, 또 모래알처럼 많이 존재했다는 것조차 잊혀진다면.

제가 그중에 정말 아무 쓸모없는 인생이었다는 걸 누구하나 떠올려주지 않는다면.

 

즉 제 무능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세상이 끝난다면.

저는 인생에서, 살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어느 날, 무능한 무명작가가 행방불명 됐다.

그는 대체 어디로 갔으며, 왜 자취를 감췄나.

그가 쓴 소설, 절대무능 패러다임과의 연관성은?

 

지금, 그 동생 이진효의 인간 내면을 향한 모험이 시작된다.

 

 

http://novel.munpia.com/17652


Comment ' 2

  • 작성자
    Lv.80 똑딱똑딱
    작성일
    14.01.24 20:18
    No. 1

    와...홍강...홍보글 보고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스릴넘치거 흥미진진하더군요. 다만 주인공의 개성이나 특징 캐릭터성이 뭔가 이상한 느낌이들어서 아쉬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Bibleray
    작성일
    14.01.24 21:24
    No. 2

    어머 홍강이라니, 댓글도 달아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캐릭터성에 대해선 보완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쓰면서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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