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2 numbt
작성
13.12.09 22:37
조회
14,759

제목 그대로입니다. 각각 어떤 장단점이 있으려나요?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써보려고 하는데 이걸 어떻게 서술하는게 좋을지 고민이라서 여쭤봅니다.


Comment ' 17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3.12.09 22:43
    No. 1

    중고교 국어, 문학 교과서에 자세하게 실려있습니다.
    그 이상 자세한 답변을 받기란 어려워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 numbt
    작성일
    13.12.09 22:48
    No. 2

    서술 상에서의 장단점까지 적혀있나요 음
    고등학교 교육을 다시 받아야하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3.12.09 22:57
    No. 3

    직접 써보시면 압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벌크상품
    작성일
    13.12.09 23:04
    No. 4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주인공이 보는 것만을 서술하게 되고 알게 되기 때문에 시야는 굉장히 좁아지고, 알수 없는 것 투성이가 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독자가 글 속 인물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다양한 장르 중에서도 특히 호러, 스릴러에서 사용하면 참 좋습니다.
    1인칭 관찰자 시점은, 주인공 시점보다 주변을 좀 더 넓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덕에 주인공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좀 더 세밀하게 묘사할 수 있고, 주인공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어서 좋지요.
    전지적 작가 시점은 너무나 막강합니다. 작가님이 쓰고픈 대로 마음대로 쓸 수 있어요. 시공간을 초월하고, 천재지변이 일어납니다. 이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으리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벌크상품
    작성일
    13.12.09 23:08
    No. 5

    http://dlegongbuwarac.edupia.com/xmlView.aspx?sixid=003540 학습백과인데 한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Piuforte
    작성일
    13.12.09 23:05
    No. 6

    어느 정도까지 알고 계신지 몰라서 일단 간략히 설명드리면

    1인칭 주인공 시점과 관찰자 시점은 해당되는 1인칭 위주로 보이기에 당사자의
    감정 표현이 섬세해지고, 오해하는 부분 같이 감정적인 복선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요.

    그리고 전지적 작가 시점은 말 그대로 전지적인 작가라는 존재가 있다는거죠. 때문에
    모든 상황을 다 알고 설명이 들어가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선 그 상황을 알 수 있다는 부분은
    좋지만, 독자가 상상해서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침범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봅니다.

    장점은, 주인공과 다른 등장인물과의 관계가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하기 쉬운 정도일까요.
    그리고 주인공이 볼 수 없는 곳에서 등장하는 사건도 설명하기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Piuforte
    작성일
    13.12.09 23:06
    No. 7

    보통 섞어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역주행
    작성일
    13.12.09 23:10
    No. 8

    1인칭 주인공 시점도 있고, 1인칭 관찰자 시점도 있고, 3인칭 관찰자 시점도 있고, 전지적 작가 시점도 있습니다만... 일단 가장 쓰기 쉽고 서술에 관해서 욕먹지 않을만한 시점은 일반적으로 전지적 작가 시점을 얘기합니다.
    소재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9 23:10
    No. 9

    몰입감과 감정이입을 위해서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9 Piuforte
    작성일
    13.12.09 23:19
    No. 10

    정작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적어보면 호러나 스릴러를 제외하면 글에 몰입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먼치킨의 법칙이라고 예전의 농담조로 나왔던 적이 있는데, 그와 비슷하게
    주인공은 특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근데 그 중에서도 주인공 성격이나 행동양식이 특이하다면 독자 입장에선
    전지적 작가 시점에 비해 글의 연독률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전지적 작가 시점에선 저희도 작가와 같이 신이 되서 주인공을 보지만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선 동일시하기 때문에 주인공이 고생하면
    같이 힘들어하죠.

    판타지 소설의 장면으로 설명하자면, 저희의 영혼이 빠져나가서
    다른 몸으로 깃들었는데 행동은 원래 몸주인(주인공)이 하고 저흰 그걸 보는 입장일까요

    그래서인지 보통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위주로 글이 쓰여지면 글이 가볍고
    옛날 순정만화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장르문학만을 말하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AnthonyC
    작성일
    13.12.09 23:23
    No. 11

    일리가 있는 말씀이시네요.
    설정과 스토리구성에 따라 맞는 시점을 쓰는게 답이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Piuforte
    작성일
    13.12.09 23:12
    No. 12

    1인칭 주인공 시점은 주인공의 시점, 1인칭 관찰자 시점은 주인공이 남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3인칭 관찰자 시점은 상황을 보고 설명을 해주는 것
    전지적 작가 시점은 아시는대로..

    총 네 가지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병원장
    작성일
    13.12.09 23:50
    No. 13

    위에 장단점은 다 적혀 있는 것 같습니다. 시점에 따라, 또 그것을 활용하는 법에 따라 재미있는 글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일인칭일 때 정보가 제한 되는 것을 반대로 이용하여 반대로 반전을 줄 수도 있고, 삼인칭일 때 주인공인나 주변인물의 속마음을 일부러 표현하지 않아 반전을 주거나 여러가지 활용법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09 23:50
    No. 14

    확실한 건 1인칭은 진짜 잘 써야 재미있고,
    3인칭은 주인공과 화자의 거리감 조절 못하면 망하고,
    전지적 작가 시점은 진입이 가장 쉬우나 대성하기 가장 어려운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지하™
    작성일
    13.12.09 23:51
    No. 15

    그리고 저는 시점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은 아니고, 시점에 너무 얽매이지 마세요. 제 생각이지만, 흐름 아래 시점이지, 흐름 위에 시점이 아닙니다. 시점 고집하느라 자연스러운 흐름을 놓친다면 그건 큰 실수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Scintill..
    작성일
    13.12.10 00:12
    No. 16

    윗분들 말씀대로 글의 특성따라 갈린다고 해야하나... 감출것이 많은 글은 1인칭으로 쓰고, 많이 보여줘야하는 글은 전지적 시점으로 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황윤
    작성일
    13.12.10 16:21
    No. 17

    조정래 작가왈 : 인류가 명작이라 칭하며 아직까지 읽히는 고전은 모두 3인칭으로 쓰여졌다. 거기엔 다 이유가 있나니 장편을 쓰고자 한다면 3인칭으로 써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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