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주인공은 별다른 기이한 능력이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은 현대인으로서의 상식적인 지식과 평범한 육체능력 뿐입니다. 유일한 장점이라면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습관, 그것 하나입니다. 그런 주인공이 마법도, 몬스터도 없는 서양 중세풍의 이계에 떨어져 살아가는 이야기 입니다.
소설이기에 기연이 등장합니다. 다만 갑자기 전생의 기억이 되살아나거나, 지나가는 드래곤이 심심해서 마법을 가르쳐주거나, 절벽에 난 동굴에서 전대의 초절정고수가 남긴 무공비급을 발견하지는 않습니다.
늑대무리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에 구해지거나, 재수 좋게 영주님 눈에들어 성 안에서 생활하게 되는 따위의 기연이 이어집니다.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사건에 휩쓸려 무능력한 자신의 한계에 좌절하기도 하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기도 하는 주인공. 사람의 목숨을 함부로 하지 않으면서도 결단을 내려야 할 때에는 망설이지 않는 주인공. 바보 같지만 그 바보 짓에 분명한 대가를 받게 되는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 펼쳐가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사람을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은 싸이코패스, 혹은 사회의 관념과 타성에 젖어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인간. 그런 종류의 인간들이 싫어서 무능력한 평범한 이계인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봉건신분제사회에서 성장한 주인공이 과연 그 세상의 흐름을 거스르는 인간이 될 수 있을까요? 가능은 하겠지만 천재라는 꼬리표가 붙지 않으면 힘들 것입니다. 평범한 인간이면서 평범한 생각과 행동으로 난관을 돌파하는 주인공. 그것이 무능력한 이계인이 만들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매일 연재를 목표로 현재 60일 연속 연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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