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5 쇳대
작성
12.02.04 02:22
조회
3,695

제가 본 기갑물들은 설정의 편의를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거진 모두 기갑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이 마법이더군요.

물론 충분한 재미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인데

기갑을 움직이는 핵심동력이 마법이 아닌 현실적인 연료를 소모하는 기갑물이 있을까요?

그 조건만 만족한다면 어떤 글이라도 좋습니다.

덧. 글을 쓴다는 건 정신적인 일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굉장한 타격을 받는 듯합니다.

천 자를 쓰기 위해 평소의 3배쯤 되는 담배를 피웠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에 맥주 피쳐 3통을 먹고 쓰러져 헛되이 잠으로 시간을 낭비하고 나서야 '아! 정말 힘든 일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차라리 하던 배달일을 계속하렵니다. 글씀은 너무 빡십니다.

재밌는 글 써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58 김판금
    작성일
    12.02.04 03:01
    No. 1

    기실 2족보행 기갑물이 판타지 배경에 마법 위주인 이유가 아무래도 현실적으로 10미터 인근의 인형병기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한 방법이 '마법밖에 없어서' 이지 않을까요.
    물론 아주 효율적이고도 합당한 방법을 만들어내는 수준의 작가분도 계시겠지만, 이미 그 경지면 하드 SF의 반열이지 판타지 수준은 아니지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김판금
    작성일
    12.02.04 03:05
    No. 2

    물론 판타지에서 등장할 법한 미지의 신연료나 신기술, 신동력원을 내세운다면야 말씀하신 조건에 들어맞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야 아무래도 마법에서 글자만 바꾼 정도에 불과하지 않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12.02.04 03:14
    No. 3

    연료야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에스테바리스처럼 연료전지로 구성하면 상관없지만 사실 우주가 아닌 지상형이라면 2족보행 병기가 힘든게 하중을 두다리만으로 전투기동을 하며 버텨야 하는데 현존하는 합금으론 무리고요.무엇보다 조종사가 버티기 힘들죠. 롤러코스터 타고 전투하란거나 다름없으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본짱
    작성일
    12.02.04 07:17
    No. 4

    흠 제기억이 틀리지 않으면 레이크 전기라는 기갑물이 있었는데 그게 아마 마법도 있지만 동력은 특수 물질로 했던거 같은데... 하도 오래전거라 가물가물하네요. 완결작입니다. 판타지이지만 거의 sf 적 기갑판타지걸랑요..걸요....아마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skyroa
    작성일
    12.02.04 08:17
    No. 5

    더 세틀러 라구 출간작입니다. 이족보행병기도 나와요 수소엔진하고 핵융합로를 엔진으로 사용하죠.
    우주전함도나오구요 판타지적 요소도나오구요 sf 판타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2.02.04 09:57
    No. 6

    판타지물은 레이크 전기가 스타크레프트의 미스릴 같은 걸 썼고 오승환님의 리퍼블릭 나이트(Republic Knight)가 공학적으로 그럴듯한 설정을 사용했는데 이 책은 2권이후로 삼천포로 가더니 돌연 연중하셨죠..

    다른 거의 전부 다 '마나' 또는 '기'를 사용하는 '사람(人) 건전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춘풍한월
    작성일
    12.02.04 09:57
    No. 7

    와 ..수소엔진하고 핵융합로가 엔진이면 ... 한기한기 파괴될때마다 대재앙급의 파괴가 일어나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櫻猫
    작성일
    12.02.04 10:50
    No. 8

    음...예전에 연재완결란에 강화중장갑중대라고 짧막한 단편 있습니다. 꽤 재밌게 봤는데...찾으시는거에 비슷할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로또1등
    작성일
    12.02.04 11:08
    No. 9

    리퍼블릭 나이트는 fss대사 도 그대로 베낀 부분도 있습니다...개 실망작.. 나름 오리지널 설정도 있긴 했지만..fss에 양념만 새로한정도..
    가을왕 때부터 기대한 작가 였는데..아마 아이디어 고갈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04 12:51
    No. 10

    테슬라가 살아돌아와서 무한동력을 전수하면 모를까 워낙 동력이 많이 들어가니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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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12.02.04 12:52
    No. 11

    참 에프월드의 크라우프에서도 나옵니다. 약간 엣지한 내용이 많아서 그렇지 전형적인 sf의 메카와 함대전이 주를 이룹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우레냥이
    작성일
    12.02.04 14:45
    No. 12

    아뇨 리퍼블릭 나이트는 아이디어 고갈이 아닐껍니다.

    작가님 팬카페에 들어가보면 2권이후 글 쓰다가 은사님이 돌아가신후 향후 글쓰는 직업에 대해 고민하다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책내용중 오퍼레이터라는 2인1조 시스템은 어차피 남자의 로망(이라쓰고 망상이라 읽지만요^^;)중 하나고, 그외 비슷한 설정들은 당시 FSS의 영향을 안 받은 책은 찾기 힘들었죠..

    이분이 대단한건 다른이유를 찾아 그럴듯한 논리를 만들어 집어 넣었다는거죠..마치 새와 곤충은 둘다 날수 있지만 날개짓의 원리가 다르듯 결과는 같은데 필요와 과정이 다르게 만들었기에 나름 독창적이고 멋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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