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도 뛰어나시고 흡입력 있는 소설입니다.
주인동의 소시민스러운 면모도 현실적이어서 몰입하기 좋은 장치인 것 같아요.
현 시점에 주인공이 커다란 사건에서 태풍의 핵에 위치해 있고, 그 사실을 모르는 주인공이 꿍쳐놓은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또 그러한 사건들 사이에서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들을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해 보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라고 한다면 저는 제목만 보고 흔한 현판 주인공 보정 힐링물 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와서 선작 등록만 해두고 읽는 데에 마음을 먹기까기 꽤 많은 화수가 필요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 싶네요.
작가님께서 어떤 전개를 해 나가실지 궁금해지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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