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하트....OTL

작가명 : 송치현

작품명 : 드래곤하트

출판사 : 아선미디어

  얼마전부터 퓨전 무협을  접하고 취향에 맞아서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퓨전물은 좋은 책을 찾기가 힘들더군요..장르때문에 그런건지 작가의 연령대가 참 낮은것 같고...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나이가 적은편인 작가들중 많은 사람들이 참...글을 못씁디다.문장 전달력도 이상하고 설정은 어디서 보고들은것 끼워 맞춘것 같고 글 진행이 넘 어설프고...

퓨전물에 좌절을 하고있는 중에 중에 드래곤하트를 봤습니다.

마교주인공이 자신을 쫓는 살수들을 처리하기위해 진원진기를 쓰다가 이계로 넘어가서 최고룡인 카이리스의 드래곤하트를 얻는다는 설정인데,1권 1/3까진 참 재미있었서 열심히 봤습니다.하지만 그부터 책에 내용이 설명한는 글 뿐이더군요.

드래곤이 머시기고 드래곤 하트가 머시기고.엘프는 머시기고..도데체 뭔 설명을 그렇게 집어넣는건지 책 1권 통틀어서 내용이 주인공 이계넘어가서 카이리스란 고룡 드래곤하트 얻고 그 와중에 카이리스 산맥의 모든 생명력 빨아들이고 그 땜에 위험느낀 엘프 마을에서 산제물(여자엘프3명)뽑아서 주인공에게 제물로 바치고 주인공 그엘프 부하로 쓸려고 심령 제압하고 맘에 드는 무기 하나씩 고르라고 한담에 무공 가르킨다...이렇게 짧은 내용에 책한권을 다채우고... 글을 읽다보니 내가 판타지 책을 읽는지 판타지 백과사전을 읽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설마 1권부터 돈이 될거 같은니까 늘리기 신공을 발휘하는건 아니신지?

아님 작가분이 판타지를 전혀 모르는 독자들을 위해서 일부러 판타지 백과사전을 만드신건가요?

드래곤 하트 읽고 넘 짜증이나서 답답한 맘에 주절거립니다.차라리 재미라도 없음 드릅게 글못쓰네 씨X..욕이라도 하고 치울건데요....재미있는데...오랜만에 맘에 드는 퓨전물 구했는데...왜 이러는지....

드래곤 하트 다 읽으신분 드래곤하트 1권 이후에도 계속 판타지 백과사전인가요?또 읽다가 열뻐칠까바 조심스러워지네요

[아웨]

마기 보셨는지요?
퓨전물이긴 한데 판타지적 성향이 강한 퓨전입니다.
상당한 수작이니 꼭 보시길

[[탈퇴계정]]

마기.. 저는 별로던데;
'에텔'이라는 초 슈퍼 사이언적인 힘을 지닌
주인공이 등장하는;
그런데 드래곤하트가 백과사전같나요?
음, 그럼 백과사전 아닌 소설이 없을텐데..

[굴렁탱이]

마기라..흠, 저는 읽다가 그냥 반납해 버렸는데.. 10대초반에 맞는 글인것같더군요.

[Juin]

저의 형은 읽다가 주화입마에 걸렸다고 하더군요. 여자관계가 막힘없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

[힘들다]

1권읽다가 놓은책.. 먼치킨중에서도 극강..축에 속하는

[아웨]

마기가 강한건 인간 중에서 입니다.
굴렁탱이님. 10대초반에 맞는 글이라구요? 전 이제 막20대가 되었는데.. 요즘 판타지 중에선 정말 보기드문 거대한 설정의 마기를 읽으면서 정말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만.. 어디의 어디가 10대 초반 즉 초등학생 내지 중학생 들이 읽기에 맞는 글이란 말인지?

[예린이]

마기,
좀 중후한 느낌이 드는 소설같긴 했지만,
그래도 왠지...

[노매너]

마기 손이 안가던데..땡기는 맛이 좀 부족해요,,표지만...내용을 읽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서도...표지만으로는 떙기질 않습니다....

[소호검]

음 판타지 백과라 ㅋㅋ 그뒤루두 좀있습니다. 마법과 엘프와 드래곤 관계라던지...=_=;; 그리고 좀 지나면 역사서술이 주욱나오죠... 그나마 참고 볼만합니다. 무림으로 돌아가면...

[금강]

이 글은, 제가 아직 보진 못했습니다만
반응도 좋고 잘 팔리는 책 중 하나입니다.
뭔가 이유가 있겠지요.

[bonoly]

그것도 출판작은 좀 줄인거일껄요 ㅡㅡ?
전 유조아에서 연재로 봣는데 참압박이었음 그래도 재미가 있는편이라 읽었는데 드래곤하고 친구하는?거 나오면서 접엇다는 ㅡ.ㅡ;

[흐린구름]

약간의 불면증이 있기 때문에 웬만한 무협과 판타지는 거의 빌려 읽어보고 있습니다만.. 제가 요즘 느끼는 의문은 제대로 된 작품이 아닌 그저 날림에 가까운 소설들이 대여점에서 인기가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대여점주인장과 말을 하다보면.. 솔직히, 작품도 아닌것들이 인기가 많다는것이죠. 여기서 언급한 드래곤하트의 경우을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른 작품들..이를테면 정말 쓰래기에 속하는 아이리스2부같은 것이 인기가 많다는것에 솔직히, 절망을 느낍니다.

웬만하면 대여점에 나온 소설을 다 봅니다. 물론, 마음에 안드는것도 있지만..그렇다고 제 평생 책을 읽으면서 작가에게 욕나온것은 아이리스2부가 처음이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소설속의 대사에서 현실의 독자들을 언급하는 극악한 짓을 하는 작가의 글이 인기있는게 어떻게 보아야 할지..

[흐린구름]

적어도 질질끌어대는 비뢰도의 경우도 그런짓을 하지는 않았죠. 아니, 지금까지 소설역사상 소설속의 대상에서 독자을 언급하는 짓을 하는 소설은 없었습니다. 그것을 깨버린게 아이리스2부고 미안하게도 그런 소설이 인기가 있는것입니다.

재미있으면 됀다.. 예, 그렇습니다. 재미있으면 어느정도 문제가 있더라도 용서가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최소한의 한계을 지킬때의 얘기라고 여깁니다.

아..아이리스2부만 생각하면 혈압이 오릅니다. 대여점에서 빌려와서 책을 보다가 화가 나서 찢어버리고 생돈으로 책값 물어준 사람은 제가 처음일듯..

[jack]

드래곤하트 글에 다른 얘기가-_-.. 저도 글쓴이 입장에 절대공감 입니다. 전 무슨 설정집 보는 줄 알았습니다.-_-;

[파락호13호]

흐린구름/ 작중에 독자를 언급한 소설중에는 더심한것도 있습니다.
바로 빛의검!! 소설파일을 서로 공유해서 보니까 작가분이 열받았는지
SF라는 나라를만들어서(통신하시던 사람이라면 SF란이 무었인지 아
실겁니다.) 바보 멍청이 얼간이로 묘사했습니다.

[o마영o]

빛의검;; 방금 연담란에 그 글을 댓글로 추천하고 왔는데; 여기서
또 보게 되네요;; 음,, 나우 SF란을 말씀하시는 듯한데,, 흠... 그런 일이
있었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래도 소설 자체는 꽤나 수작이었다고 기억되는데..

[o마영o]

드래곤 하트는 저도 유조아에서 앞부분 얼마의 분량을 봤던 기억이
나는데,,, 댓글들이 장난 아니었던걸로 기억됨;; 어째 다들 설정집 쓰냐며
비난은 하는데 읽기는 계속 읽고...(-_-;;) 뭐 재미가 있었으니 그런 관심도
컸겠지만... 여튼,,, 개인 취향과는 조금 차이가 있어서 보다가 말았드랬죠.

[팔사]

다 좋은데 3서클 하급 용병이 쓰는 파이어볼에 수십명의 마법사가 죽는 장면은 좀 에러;

[팔사]

소드 마스터 드립이 너무 심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