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준욱
작품명 : 쟁천구패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분 중에 한분이신 임준욱님의 쟁천구패 4권을 읽었습니다.
4권의 전반적인 내용은 쟁천이가 드디어 홍락당을 만드는군요. 아직은 미미 하지만
그 구성 인물들 하나 하나가 보면 정말 쟁쟁해지는군요.
쟁천이가 꿈꾸며 이루어 나갈 홍락천하의 시발점이 되는 것 같네요.
또한, 쟁천이의 연애담~ 하하... 늘 그렇지만, 임준욱님의 연애담에 기인한 것인가요?
임죽욱님의 소설 전작 괴선에서도 청산의 연애담이 그렇게 애뜻하고, 따스하고,
사랑스럽더니만, 이번에도 아주 재미있는 연애담이 시작 되네요.
산서 최고의 미인을 얻는 과정이 나타나 있는데요.. 역시 돈많은 여인을 얻어서 여편네가 먹여 살려야 한답니다 하하...
끝으로, 1권 초에 나오는 아주 오래된 친구였지만 서로 칼을 겨눴던 인물이
아무래도 화천상인거 같네요...
화천상이 드디어 제검전으로 들어가게 되고, 서로 순수하게 마음을 나누었던 그의 모습이 조금은 갑자기 변한듯한 느낌이 들어서 어떤 계기가 있지 않나 싶은데,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은 아마 다음권 정도에 나올래나요?
아뭏든 4권에서는 쟁천이와 화천상의 대립구도가 시작되는거 같아요.
늘 느끼지만 임준욱님의 글은 독자로 하여금 그 내용에 푹 빠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늘 가슴 따뜻하고, 픽식 피식 웃게 만들고, 온몸을 부르르 떨정도로 화나게 만들기도 하고.... 독자를 작가의 상상의 무대로 무리없이 초대하는 임준욱님의 쟁천구패
정말 수작이라 할수 있네요 ^^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