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중쟁쟁 8권을 봤는데...

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철중쟁쟁

출판사 : (주)로크미디어

완결은 깔끔하게 지은 것 같은데...

왠지 처음의 흥미로운 전개에서

막판으로 가면서 재미가 감소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뭐랄까?

주인공 조일관과 남여민의 사랑이야기에서나...

조일관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각종 이야기들이

강렬한 맛이 없이 조금 밋밋하게 전개되고

끝났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렇다고 철중쟁쟁 8권이 그렇게

좋지않은 작품인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강렬한 어떤 맛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迷夢]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잘 읽었다..그런데 아쉬움이 좀 있네.

이정도겠네요.

[난남자]

제가 봐도 한권 분량이 아니 였습니다.
무당에 태극권을 줬는데 그리고 그 태극권 으로 천하제일인? 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는데.... 무당장로 라도 되야 되는데 아예 내용 자체가 없더군요..
정말 정말 기다리고 재미있게 읽고 했었는데... 아쉽네요..
다음에 좋은 글로 오시길 기다립니다.

[眞펜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늘려쓸려고 맘먹으면 글이 얼마든지 더 쓸 수 있을 정도의 전개가 남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여민과 부제의 큰 손녀딸과의 삼각관계.
일황과의 싸움.
무당과의 마찰도 있으려면 있을 수 있었고
그 외에도 쓸 수 있고, 당연히 쓸거라고 생각했던 소재는 얼마든지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깔끔하게, 약간 서운하지만 절대로 허무하지는 않은 멋진 끝맺음을 보여주셨죠.
제 의견을 좀 말한다면, 최근의 풍조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하나의 글로서의 완성도는 충분히 만들었다고 봅니다.
부디 8권이 출판사와의 마찰이라던가, 판매량 저조에 따른 조기 결말등의 안 좋은 이유로 서둘로 맺어진 것이 아니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