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용
작품명 : 천룡팔부
출판사 :
예전 학창시절 읽었던 김용선생의 천룡팔부를 몇일전 우연한 기회에
DVD로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원작과 비교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으나....유역비의 미모로..쿨럭~ ..
김용선생의 작품마다 느끼는 거지만 무와 협이 적절이 어울어져
보는이에게 통쾌함과 남아로서의 가슴뜨거워 지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것이 신필이라 칭함에 모자람이 없다 생각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 김용선생의 작품이 재미있는 이유는 각 작품마다
개성있는 사랑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합니다.
김용선생의 작품중 최고의 작품중 하나로 불려지는 <천룡팔부>
역시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의 서사시 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세명의 주인공에게 얽힌 사랑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먼저 자신의 손에 죽어간 연인 아주를 평생 잊지 못하는 열혈남아
이자 작품속 최고의 영웅호걸인 교봉(소봉)의 애절한 사랑.
부모를 위해 사랑하는 연인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가슴아픈
아주의 사랑.
자신의 형부를 사모하여 죽음까지 같이하는 아자.
아자의 사랑을 얻기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장취산(가명)의 사랑.
그리고 수많은 이복동생들과의 로맨스끝에 헌신적인 사랑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로맨스가이 단예의 사랑이야기.
이복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많은 단예의 누이들.
우유부단과 진정한 할렘을 보여준 단예의 아버지 단정순.
그리고 끝까지 그를 따르던 많은 아주머님들의 사랑 . ㅜ.ㅜ
교봉과 단정순에게 대한 어긋난 사랑으로 이 이야기의 초반부를
이끌어 나가던 집착과 소유욕의 화신 강민.
또 한명의 주인공 허죽을 파계로 이끈 꿈속의 사랑.
어떠한 여인보다 자신의 가문과 책임감속에서 처절한 최후를
맞은 불쌍한 모용복.
번외로 사형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수십평생 자신들의 인생을
망치고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소요파의 할머님들과
사랑해선 않될 사람을 사랑하여 처참함 최후를 맞이한 허죽의 모친.
정말 많은 사랑이야기들이 얽히고 설혀 만들어내는 최고의
무협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랑이야기 속에는 인과응보로 이어지는 가슴아픈 이야기도,
인의속에 죽어가는 멋진 영웅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아직 책으로도 영화로도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강추" 합니다.
영화는 "천룡팔부2003"으로 아름다운 유역비의 모습을 보너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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