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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9 黑旋風
작성
07.02.02 00:32
조회
1,815

작가명 : 김용

작품명 : 천룡팔부

출판사 :

예전 학창시절 읽었던 김용선생의 천룡팔부를 몇일전 우연한 기회에

DVD로 보게 되었습니다. 약간은 원작과 비교해 미진한 부분이

있었으나....유역비의 미모로..쿨럭~ ..

김용선생의 작품마다 느끼는 거지만 무와 협이 적절이 어울어져

보는이에게 통쾌함과 남아로서의 가슴뜨거워 지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것이 신필이라 칭함에 모자람이 없다 생각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 김용선생의 작품이 재미있는 이유는 각 작품마다

개성있는 사랑 이야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이기도 합니다.

김용선생의 작품중 최고의 작품중 하나로 불려지는 <천룡팔부>

역시 정말 가슴아픈 사랑이야기의 서사시 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는 세명의 주인공에게 얽힌 사랑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듯 싶습니다.

먼저 자신의 손에 죽어간 연인 아주를 평생 잊지 못하는 열혈남아

이자 작품속 최고의 영웅호걸인 교봉(소봉)의 애절한 사랑.

부모를 위해 사랑하는 연인의 손에 죽음을 당하는 가슴아픈

아주의 사랑.

자신의 형부를 사모하여 죽음까지 같이하는 아자.

아자의 사랑을 얻기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는 헌신적인

장취산(가명)의 사랑.

그리고 수많은 이복동생들과의 로맨스끝에 헌신적인 사랑으로

슬프고 아름다운 결실을 맺는 로맨스가이 단예의 사랑이야기.

이복형제를 사랑하게 되는 많은 단예의 누이들.

우유부단과 진정한 할렘을 보여준 단예의 아버지 단정순.

그리고 끝까지 그를 따르던 많은 아주머님들의 사랑 . ㅜ.ㅜ

교봉과 단정순에게 대한 어긋난 사랑으로 이 이야기의 초반부를

이끌어 나가던 집착과 소유욕의 화신 강민.

또 한명의 주인공 허죽을 파계로 이끈 꿈속의 사랑.

어떠한 여인보다 자신의 가문과 책임감속에서 처절한 최후를

맞은 불쌍한 모용복.

번외로 사형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수십평생 자신들의 인생을

망치고 허망한 죽음을 맞이한 소요파의 할머님들과

사랑해선 않될 사람을 사랑하여 처참함 최후를 맞이한 허죽의 모친.

정말 많은 사랑이야기들이 얽히고 설혀 만들어내는 최고의

무협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랑이야기 속에는 인과응보로 이어지는 가슴아픈 이야기도,

인의속에 죽어가는 멋진 영웅들의 모습도 있습니다.

아직 책으로도 영화로도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께 "강추" 합니다.

영화는 "천룡팔부2003"으로 아름다운 유역비의 모습을 보너스로.^^;;


Comment ' 9

  • 작성자
    Lv.68 KarpeDie..
    작성일
    07.02.02 03:42
    No. 1

    단예 결국 그녀들이 이복누이들은 아니었죠 ㅋㅋ 정말 대단한 반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왕어언도 단정순 딸이란걸 알았을때 단예 저렇게 끝나나 싶었는데 마지막의 대반전 ㅋㅋ 여자의 한은 무서워요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무
    작성일
    07.02.02 04:13
    No. 2

    여러 상황 여러 사랑 그에 따른 인물들의 개성과 개연성을 절묘하게

    엮어낸 정말 대단한 작품이지요 그러나 저의 시각에서는

    사랑에 관한 강렬한 이미지는 천룡팔부보다 영웅문2부 양과와 소용녀

    그리고 이막수등이 이끌어간 사랑이야기가 더 뇌리에 깊게 남더군요

    "세상 사람들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생사를 가름하느뇨?
    천지의 남북을 짝지어 나는 새들아, 너희들은 몇번의 여름과 겨울을
    함께 보내었더냐?
    사랑의 기쁨과 이별의 고통, 그 사이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한 여인이
    있으니,
    그대는 마땅히 무슨 말이 있어야 하리.
    아득한 만리에 구름만 자욱하고,온산에 저녁 눈 내릴 때,
    그 홀로 누구를 찾아가야 좋은가 "

    아직도 외우고 다닐정도로 "精"에 대한 강렬한 충격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남가일몽
    작성일
    07.02.02 10:09
    No. 3

    천룡팔부가 김용(? 금용?) 선생 초기작이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녀작의 향기라고 할까요. 천룡팔부를 가장 좋아합니다.

    교봉(소봉)이 정말 멋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필명(별호)
    작성일
    07.02.02 13:15
    No. 4

    천룡팔부는 김용의 15작품 중 11번째 작품으로 후기작에 속합니다.
    그리고 천룡팔부의 전작인 연성결의 정전과 능상화의 사랑이 가장 아름다웠다고 생각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우주토끼
    작성일
    07.02.03 13:49
    No. 5

    천룡팔부 tv드라마로 보게되엇는데 어떤 싸이코가 비급을 훔쳐내서
    초먼치킨되서 막죽이다가 무당파고수가 때려팻는데
    그만 독에 중독되는것까지밖에못봣는데
    상당히 잼잇엇음 강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남가일몽
    작성일
    07.02.03 20:58
    No. 6

    오호 11번째였습니까? 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黑旋風
    작성일
    07.02.04 00:46
    No. 7

    //우주토끼

    천룡팔부에는 무당파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혹 나와도 시대상으로 오류지요.
    무당파가 등장하는 김용소설은 아마 의천도룡기 부터일겁니다.

    그리고 먼치킨이라.....
    요즘 소설로 보면 명함도 못내밀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혼수객
    작성일
    07.02.05 04:21
    No. 8

    천룡팔부도 좋고 신조협려도 좋지만, 김용식사랑의 결정판은 연성결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잠시후
    작성일
    07.02.13 18:23
    No. 9

    어디에서 많이 본 글인듯 하내요...직접 쓰신 거예요...

    예전 한창 관심을 가지고 천룡팔부에 대해서 검색했을때

    이 글하고 비슷한 글을 본거 같은대 -_-;;;;;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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