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번참 4권을 읽고....

작가명 : 사초

작품명 : 해남번참

출판사 : 청어람

얼마전에 나온 해남번참 4권을 기대감을 안고 읽었습니다.

해남번참 3권 까지는 재밋게 읽었는데 4권중간에서 오는 실망감이란..후후...3권까지 제 나름대로 맘에들었던 진산 따라다니던 부하(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의 감초역활의 비중이 없어진것과 조금은 억지스럽게 짜맞춘거 같은 조잡함이 느껴졋습니다. 주인공이 진산이란 캐릭터가 선보다는 악에 가깝다라는것은 3권까지 보면서 대충 알았지만 이건 모라고 할까? 음 조금 보기 껄거롭더군요. 내심 마조흑운기처럼 악인이라도 나름대로 신념(?)이 있기를 바랐지만 해남번참4권에서 진산의 행동에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수없었습니다. 초반에 무림인과 무공을 익히지 않는 민간인을 가리지 않고 죽이는 주인공이 이제 제대로 악인으로 가려고 했는구나 생각했는데 4권 중간쯤에 구걸하는 힘없는 소녀를 죽여 자신의 여린(?)마음과 함계 소녀를 죽임으로서 마음속 깊은 곳에 잠근 광기를 조금씩 끌어올린다?? 꼭 이 부분이 필요한 부분이였을까?? 생각이 들더군요..그리고 3권까지는 나오지 않다가 너무나 갑작스럽고 뜨금없이 진산의 지옥도에서의 사부들이야기까지 결국 중간쯤에 책을 덮었습니다..나름대로 기대했고 재밋게 보던 소설인데..저하고는 코드가 안맞게 이야기가 전개가 되어 안타깝네요..더이상 진산이 잔혹해지지 않길 바라며..

내용이 감상에 어울리긴보단 비평에 가깝지만 저 나름대로 해남번참 4권을 읽고 느낀 감상평이였습니다.

[자유의길]

출판본은 연재본에 비해 별로입니다. 사실 옜날에 해남번참을 연재했을때가 출판보다 더 나았음 ^^ 해남번참 자료 구해서 보새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