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황규영
작품명 : 천하제일협객
출판사 : 청어람
잠룡전설을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재밌게 읽었던 저인지라, 황규영님의 신작인 천하제일협객을 굉장히 기대하면서 읽었습니다.
천하제일협객의 주인공 서흑수는 무공도 쎄고 추리력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함부로 무공을 드러낼 수 없고 자신의 정체가 알려지길 꺼려합니다.
처음엔 엄청 기대하면서 읽었지만 서흑수의 저런 사정 때문에 한대 줘 패주고 싶은 손태광이란 싸가지 없는 놈을 계속 혼을 못내고 지켜보기만 할 때는 너무 답답하고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2권 부터는 전개가 상당히 흥미진진 하더군요. 특히 저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데, 서흑수가 납치된 고소미를 찾기 위해 비밀단체의 뒤를 쫓는 것은 굉장히 스릴있고 무협에선 좀 색다른 스타일이 아니였나 싶었습니다.
지금은 3권이 보고싶어서 미칠 것 같은 지경이군요. 과연 서흑수가 3권에선 소미를 만날 수 있을지...
스릴러 좋아하는 분들은 황규영님의 천하제일협객을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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