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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껍데기
작성
07.03.26 19:42
조회
2,216

작가명 : 백준

작품명 : 초일 송백 건곤권 청성무사

출판사 : 청어람

제가 백준님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물론 재미있는게 첫번째

이유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소설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대사가 너무 인상적이라서..

상처는 아물기 마련이다, 사람은 가끔 자신의 처지를 망각한다, 남과 여는 서로를 원하고 바라본다 등등 (찝어 말하고 싶은것이 너무많지만) 이런 소제목부터

인물들의 대사..

네 작품들 중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이 바로

초일에서 천여랑의 대사..

"겁년(劫年)이 지나… 다시 태어나 만난다면… 그땐… 그땐 용기를 내서 말하겠어."

'…….'

"사랑한다고……."

눈물 찔끔 흘렀음.. 그리고.. 포양호에서 초일과 천여랑의 대화

"초 대협, 그동안 고마웠어요." .. 중략..

"묘용 부인." .. 중략.. "행복하시오."

가슴 울렁거렸음.. ㅠ_-)

나머지 작품들에서도

송백이 "너를 위해 살아왔다." 고 말하고

동방리가 "저의 과거는 ...아무것도 없어요." 등등

너무 나열하기가 많아서 더이상은 스크롤이 길어질 듯 하니

함께 주저리주저리 얘기나 해요~


Comment ' 9

  • 작성자
    Lv.4 s망망대해s
    작성일
    07.03.26 21:58
    No. 1

    초일 명대사 죽이죠 ㅎㅎㅎㅎ
    장항 : 천하제일인이 되게~
    그래서 말해주게 나의 친구중에 장항이 있었다고

    불회곡에서
    장인아저씨 : 검은 선물이네.. 이름은 무엇으로 하겠는가
    초일 : 백리로 하겠습니다
    장인아저씨 : 백리?
    초일 : 마음의 거리입니다

    이자훈 : 강호는.....
    이름기억안남 : 변함이 없네...

    우운비 : 내가 화산의 우운비다!!!

    등등 정말 많죠 아~~ 짐 생각해도 닭살이 +_+;;;
    한번 백준님 시리즈 명대사를 다 정리해보고싶습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당운설
    작성일
    07.03.27 00:36
    No. 2

    초일 잊고 있었는데 갑자기 님 글보고,
    갑자기 가슴이 찡해지네요...윽......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이프온리
    작성일
    07.03.27 00:40
    No. 3

    송백을 먼저 읽고 초일을 보았는데..정말..초일의 포스는 대단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흉마(凶魔)
    작성일
    07.03.27 14:08
    No. 4

    전 로맨스한건 별로 않좋아해서..
    다른건 몰라도 송백의 대사 중..
    "일초는 받을 줄 알았지."가 제일 인상에 남는다는...
    최고의 대사였습니다...-_-)b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두릉두릉
    작성일
    07.03.27 19:04
    No. 5

    초일..을 아직 안봐서 모르겠는데..
    상당히 재밌나 봐요.. ㅇㅂㅇ)..
    언제 한번 봐봐야.. 하는데 책방가기가.. 귀찮..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월궁사일
    작성일
    07.03.28 01:27
    No. 6

    본지 몇 년이 되었음에도 전투장면이나 명장면이 기억에 남더군요-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흑마인형
    작성일
    07.03.29 01:26
    No. 7

    저는 다른 것은 몰라도 내가 화산의 우운비다 이건 정말 최고였심.
    이것이 정파가 말하는 혼이다 라는 느낌이랄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파검객
    작성일
    08.05.17 03:42
    No. 8

    "그가 지나간 자리에는 혈향만 은은하게 남는다. 혈잔향 초일"

    명대사는 ... 역시 초일 다운 대사.
    "이기려고 싸우지 않는다." .....'다만 살아남기 위해 싸운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레알돋네
    작성일
    10.06.24 22:42
    No. 9

    송백이 초일에게 달라붙으며 "죽기싫어 살고싶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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