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풍사전기 3권

작성자
둔저
작성
07.03.23 21:40
조회
2,535

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출판사 : 뿔

1부 아불능거가 4권에서 끝날 것 같다는 작가님의 말씀이 계셨기에 뭔가 절단마공이 있을 것 같았는데 이 정도일 줄이야...

3권의 중요한 내용이라면은...

1. 귀면살의 비장의 한 수.

2. 검성은 독사혓바닥.

3. 마영존마는 엄청나게 강했다.

4. 십오야는 죄다 바보들인가...-_-;

5. 마수 너 마져...

6. 치매 노인은 누구도 못 말린다.

정도가 되겠군요.

후우.... 미리니름이 너무 심했나...

전에 어떤 분깨서 풍사전기 감상글에(혹은 댓글로) 백가흔이 주중팔로 이름을 바꾸고 승적에 소속되는데 혹시 주원장이 아니겠느냐? 라는 매우 그럴듯한 추측을 내주셨습니다.

그런데 주원장이라면 개국공신들의 목을 가차없이 날려버리신 전형적인 토사구팽형 군주~! ......아, 싫다. -_-

풍사가 좀 더 강해지는군요.

그런데 대체 풍사의 과거는 무엇인지...

형로라는 어처구니없는 이름이나 어린 나이에 사람을 둘이나 죽인 점, 그리고 이름을 지어줬다는 외할아버지... 대체 과거가 뭐냐아아아~

그나저나 시대가 혼란해서 그런지 무림세력도 개판이군요.

-_-;;

내분은 기본이요, 제자를 팔아먹지를 않나, 아랫놈들이 윗대가리 알기를 뭐같이 여기고...


Comment ' 7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7.03.23 21:43
    No. 1

    아뿔싸.. 안 본 거군요. 잘 볼게요. 평이 호의적인 것으로 보아 재밌을 것 같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무당태극검
    작성일
    07.03.23 22:58
    No. 2

    둔저 님...
    주원장이라면 개국공신들의 목을 가차없이 날려버리신 전형적인 토사구팽형 군주~! ......아, 싫다. -_-
    --> 전 주원장을 참 좋게 보는데... 조금은 안습이...^^;; 솔직히 그가 있었기에 제국이 탄탄할 수 있었죠..^^;;

    그리고 절단마공에는 정말 동감입니다.
    미리내름은 거의 없는 듯..(본 사람만 제대로 이야기 하겠어요^^)
    전작과 같이만 안되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3.23 23:20
    No. 3

    흐흐흐, 저도 물론 나라의 안정을 위해서는 못 할짓도 해야 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은... 아무래도 무협소설을 많이 보다보니 그런 행위가 좀 얍쌉하게 보이는 부작용(?)이...^^;;;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산목
    작성일
    07.03.24 01:55
    No. 4

    풍사전기, 아직 올해를 논하기는 힘들지만 현재까지의 진행을 봐서는 감히 최고의 기대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운곡님의 '검단하'를 비롯하여 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출판되고 있지만 그래도 저는 일단 태규님의 풍사전기를 올해 출판작중 최고로 두고 싶습니다. 글의 구성이나 이야기의 전개가 신인급(?)작가분치고는 너무나도 매끄러우면서도 노련하다고나 할까요. 등장인물 한명한명도 모두 개성이 강해 묻히는 인물이 거의 없더군요.매 장을 열어가는 독백 한쪽도 정말 흥미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만들고요. 뛰어난 이야기꾼 한분이 또 등장하신듯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이대로 끝까지 죽 달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판매부수나 출판사 사정 등으로 조기 종결되는 비운의 명작들을 많이 보아왔기에 풍사전기가 마지막까지 승승장구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저는 일단 한번 다 본 후에 소장여부를 결정하는 쪽이라 태규님께 별로 보탬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군요. 그래도 지금 페이스로만 달려주신다면 능히 제 몇 안되는 소장작품목록에 자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판타지쪽의 하얀 로냐프강 2부와 함께 올해를 뜨겁게 달굴 명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물론 위 두 작품을 뛰어넘는 작품들이 더 나와준다면 바랄 것이 없겠지만요 ^^

    마영어르신의 한마디 명언을 끝으로 풍사전기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일단 맞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검도천신마
    작성일
    07.03.24 02:15
    No. 5

    그 추측을 냈던 사람입니다....
    실제 역사상에서나 김용의 영웅문에서나 등장하는 주원장은 상당히
    재수없는 캐릭터이지요....백가흔이라는 캐릭터는 마음에 들기는 하지
    만 세파에 찌들어살다 보면 변하기 쉬운게 또 사람이지 않겠습니까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천외천마
    작성일
    07.03.24 11:43
    No. 6

    백가흔이 주원장이 되는 것은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래 주원장의 아명이 주중팔이었으니까요...^^

    명(明) 태조(太祖)는 이름이 주원장(朱元璋: 1328~1398)이다.
    아명은 중팔(重八)에서 흥종(興宗)으로 개명하였으며, 자는 국서(國瑞)이다. 31년간 재위하였으며, 71세를 일기로 병사하였다. 장지는 응천효릉(應天孝陵: 지금의 강소성 남경시 교외 종산<鐘山> 남쪽)에 있다.

    주원장(朱元璋)은 호주종리(濠州鐘離: 지금의 안휘성 봉양현<鳳陽縣> 동쪽) 사람으로, 가난한 농민의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소년 시절에는 지주 집에서 목동으로 생활하기도 하였다.......중간 생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7.03.24 21:26
    No. 7

    백가흔 가난한 농민의 아들은 아니잖아 -_-
    여튼 주원장이였군요

    나이거야원;;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732 판타지 한제국 건국사의 재평가 +15 Lv.60 코끼리손 07.03.26 2,582 1
13731 판타지 스타일리쉬한 작품 '월야한담 채월야' +13 Lv.63 신마기협 07.03.26 2,122 4
13730 무협 철저한고증과 시대적조류가 빛난 오뢰신기!! +6 Lv.63 신마기협 07.03.26 2,058 3
13729 무협 마도주인공의 거침없는 행보 -저녁생각님 ... +2 Lv.1 현무성 07.03.26 1,784 0
13728 판타지 레어(?)물 모험을 하지 않는 마법사 +6 Lv.63 신마기협 07.03.26 6,377 1
13727 무협 권왕형님은 무적이시다. <권왕무적 11권... +4 Lv.1 가젤 07.03.26 3,259 1
13726 무협 적룡마제 9권 (약간..미리니름) +4 Lv.1 가젤 07.03.26 1,874 0
13725 무협 조폭무협의 극한... +5 Lv.68 로얄밀크티 07.03.25 2,624 0
13724 무협 마조흑운기의 주인공 흑운 +16 Lv.41 저녁생각 07.03.25 3,068 5
13723 판타지 레전드 킬러 5권을 읽고... 분리수거용 07.03.25 1,243 0
13722 판타지 [규토대제-천마선]쥬논님을 알지 못한 나! ... +10 Lv.1 일곱우레劍 07.03.25 3,600 5
13721 판타지 조아라에서 건진 재밌는소설 +8 Lv.1 동네김군 07.03.25 5,405 4
13720 기타장르 오랜만에 느낀 희열.... +1 Lv.3 飛客 07.03.25 1,967 0
13719 판타지 옥스타칼리스의 아이들을 읽고 전율을 느끼며 +12 Lv.1 靈魂之響 07.03.25 2,228 2
13718 판타지 [추천]사색을 원하시는분 -제네시스- Lv.31 Getz 07.03.25 1,404 2
13717 자연도서 가능성의 나무(L'arbre des possibles) +2 Lv.1 한초희 07.03.24 4,728 0
13716 판타지 드래곤레이디 +11 Lv.58 하늘채 07.03.24 1,929 2
13715 판타지 내 가족 정령들 2부 8권(完) +1 둔저 07.03.24 3,944 0
13714 판타지 엑스로드 +7 둔저 07.03.24 1,795 0
13713 판타지 흑사자 전 8권을 읽고. +8 부작(斧斫) 07.03.24 2,928 6
» 무협 풍사전기 3권 +7 둔저 07.03.23 2,536 0
13711 무협 권왕무적.. (책 내용은 없음) +9 Lv.2 무당태극검 07.03.23 2,274 2
13710 무협 권왕무적 11권을 보고. 누설은 없다고 생각... +5 Lv.87 몰과내 07.03.23 3,174 2
13709 무협 도를 깨우친 신선의 거침없는 강호초행기!! +6 Lv.63 신마기협 07.03.23 2,593 4
13708 무협 천하제일협객4 +12 Lv.1 인위 07.03.23 3,802 28
13707 무협 12년 만에 다시 읽는 [대도오] +6 Lv.6 롤플레잉 07.03.23 2,298 3
13706 일반 수라의 십대왕 잼나요 +4 Lv.1 재롱둥이 07.03.23 1,521 2
13705 무협 [천공신전] +2 Lv.1 나는천사 07.03.23 1,289 1
13704 무협 최근 재밌게 보고 있거나 다음권 기다리는 ... +5 Lv.1 뽀뽀라 07.03.22 2,237 0
13703 판타지 다운폴[미리니즘..] +5 Lv.1 우주토끼 07.03.22 3,760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