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신왕기
출판사 :
처음부터 끝까지 익숙해진 판타지 세상이 아닌 색다른 판타지 세상을 볼수 있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었다. 하지만 전작인 재생을 재미 있게 읽은 탓인지 갈수록 이 새로운 세상에 익숙해 질수 있었다.
이 신왕기에서 가장 큰 사건은 2가지 인데 1가지는 주인공이 사는 숲에 대홍수가 나서 모두 숲 안쪽으로 들어가야 되는 상황이다. 숲의 안쪽에는 무시무시한 마수들이 살고 있는데 이들 마수들을 숲부족 전사들이 어떻게 맞서면서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들과 맞서서 주인공 칼리가 어떻게 강해지는 가다. 이부분은 액션신이 별로 없고 사람과의 대결이 아니라서 그렇게 큰 긴장감 없이 읽었었다.
하지만 2번째인 나라의 기사단이 숲의 부족을 침입하는 장면에서는 굉장히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으로 읽은 기억이다. 소드마스터가 없는 숲의 부족 사람들이 그들의 장점을 100퍼센트 활용하여 기사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정찰을 하고 소드마스터를 죽이는 장면은 정말 감탄이 나올만큼 재미있었다.
2차 침공에서의 어쩔수 없는 패퇴에서 조금 아쉬웠지만 황제의 목을 베었을때는 통쾌함이 절로 나왔다. 그리고 칼리가 파이어소드와 윈드플라워를 들었을때 왠지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는 장면에서 드디어 재생의 자하라가 등장하는가 하고 기대도 했었다. 이미 인터넷 연재에서의 신왕기는 뱀파이어자매를 만나고 뱀파이어 퀸을 만나지 않았던가.
많이 내용이 달라졌지만 비슷한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어째서 6권에서 완결인지? <=여기서 대실망
작가는 독자를 우롱하는 겁니까? '2부에서 만나요'라고 약올리는 그 센스란... 결국 2부 소식은 없고 열왕대전기나 쓰고 계시는 작가님 부디 신왕기 완결해주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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