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대천마 6권

작가명 : 김운영

작품명 : 칠대천마

출판사 : 청어람

6권에서 좀 스피드있게 전개되는 것 같았는데 7권 완결이네요.

무림 외에도 황실, 러시아, 유럽 까지 모조리 먹어치우기를 바랬는데 아무래도 무협이라는 형식상, 러시아나 유럽가서 이런저런 일을 꾸미는 건 좀 무리겠군요.

초절정과 천마경(혈불경?)의 차이가 크군요. 하긴, 2:1아니, 사실 3:1로 덤벼도 상대가 안 되는 경지이니...

소운이가 6권에서 레벨업을 하기는 합니다만은... 이거 혈불이 너무 강하네요. 과연 소운은 어떻게 혈불을 격파할지...

사실 소운 스타일이라면 무공이 힘들면 여러가지 암계나 함정으로 혈불을 쓰러트리려고 할 법도 한데 그래도 '끝판 대장'이니 그렇게 가지는 않겠죠?

6권 스토리라면...

1. 띠리링, [소운]님은 [공손설]님의 [하트]를 얻으셨습니다.

2. 띠리링, [소운]님은 [독침]을 맞으셨습니다.

정도가 떠오르는군요.

6권 마지막에 소운이 최대의 위기에 처하네요. 과연 어떻게 그 위기를 벗어날지...

과연 소운은 정말 마교를 공중분해 시킬 수 있을지, 과연 얼마나 많이 털어먹을 수 있을지, 일로마협과 청염마조의 두 가지 신분은 차후 어떻게 될지, 소운은 어떻게 혈불을 쓰러트릴지... 7권은 기다립니다.

[청홍질풍검]

정마 모두에게 인정받기 위해선 일단 혈불을 꺾어야겠죠.
뭐. 이거야 스토리상 확실한거니.... 종횡무진에서도.
주인공 선혁이 정파와 마교(사파계열) 모두에서 어느정도의
신분을 유지하다 막판에 모두 밝히고 결국 인정을 받았듯

최종보스인 혈불을 꺾기 직전에 커밍아웃이 있지 않겠습니까

둔저님의 아이디어를 비껴쓰자면.

띠리링, 소운님께서 사매와 사저 모두를 획득하셨습니다!!

정도의 마무리가 예상되는데....우리의 자유패러디님께서는 어찌
마무리를 지으실지...

[데스베리]

요즘은 애인2명이 유행인가요 -_-a;;

[5년간]

혈불이 참 깔끔한 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저 무력에 호소만 하는 멍청이가 아니라 대의명분을 가지고 당당한 캐릭터인데.
최종보스이기 때문인지 좀 격하되는 경향이 있는듯합니다.
사실 중국의 특유의 민족주의를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혈불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둔저]

저도 혈불이 마음에 들더군요.
찌질한 끝판 대장이 아니라 나름 포스를 갖춘 끝판 대장이랄까요...

[부르심]

이번 6권은 좀 늦게 나왔는데 다음 7권은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