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악연재 1탄-쟁선계

작가명 : 이재일

작품명 : 쟁선계

출판사 :

우선 극악연재 1위로 쟁선계를 선택한 이유는 이 글을 처음 보았을 때가 1995년경 이었는데 아직까지 연재되고 있다는 사실(물론 책 출판은 2001,2년 경으로 늦게나오긴 했지만)때문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정말 제목이 잘 말해주고 있다. "선두를 다투는 무리들의 세계" 로 알 수 있듯이 일인자의 자리를 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처음에는 '쟁선계' 한글만 봐서 '선인들끼리 싸우는 내용인가?'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음).

아직 연재중이어서 확실한 감상평을 쓰기는 그렇지만 이 작품은 정말이지 그 시대상황의 자세한 묘사와(중국 15c경), 여러 등장인물들의 탁월한 묘사와 조화.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힘있는 문체등 정말 장점이 너무 많은 수작임은 확실하다고 생각된다.(물론 이것도 지극히 개인적 관점입니다)

앞으로도 주인공 '석대원'의 행보는 여전히 내 관심사다.

p.s 연재속도는 얼추 1년에 1권정도 나오기 때문에 책이 새로나오면 신간 앞권을 한번 더 읽어주시는 센스를 필요로함 ㅎㅎ.

그리고 요즘 무협은 '깊이가 없다, 머가 없다'이렇게 불평이 많으신 분들은 필독요망이요

[유령]

쟁선계는 요즘 무협이 아닙니다.
9권 나온 지도 2년 정도 돼가는데 10권이 언제 나오는지 걱정이 되네요.

연재되는 것 중에 더 늦은 것도 있죠.
갑각나비 같은 거요.
1년에 1편 나올까 말까 한 작품이니 말이죠.
중단하거나 한 게 아닌데, 1년에 한편 무섭죠.

연중 되지 않은 것 중에서 더 늦은 것도 있을까요?

[귀폭]

유령님 제가 판타지 쪽은 안봐서 잘 모르겠네요 ㅠㅠ
무협쪽으로는 "경혼기 지존록"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년에 한권 ㅋㅋ

[낙일화주]

9권은 예전에 못미치는 느낌...

[귀폭]

9권은 스토리 전개상 부연 설명을 하는 권 같은 느낌입니다. 스토리가 크게 전개되지 않아서 그럴겁니다.

[외로운남자]

쟁선계 9권까지 양장본으로 구입했지만,
솔직히 과거 하이텔 시절 연재분 이후 전개된 분량은
극히 적다는 점에서 과연 완결까지의 시놉이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가 없네요...만약 없다면 이재일님 머리속은
꽤나 복잡할 듯....^^;;

[파천무림]

쟁선계 정말 수작임에는 틀림없지만..
완결은 아마 2012년 런던올림픽 전까지는 나오기 힘들어 보이네요 ㅋㅋ

[윈드포스]

아 아직도 연재는 하신가 보네요....
저는 이제 무협작가 안 하신줄 알았습니다...;;;

이분 소설은 정말 쓴거마다 명작이더군요~~``

근데 본업이 다르신 건가요?
이렇게 출판을 안하시면 생계가(?) 유지되는지...;;;;

[修羅王]

쟁선계가 과연 완결까지 갈런지.
혹은 내가 늙어 죽을때쯤에 완결을 볼 수 있을런지..
작가님이 혹시 이 댓글을 읽는다면,
반성을 좀 하셔야 할 듯!~~
열혈독자를 이토록 방치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