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박성진
작품명 : 절대무적
출판사 : 로크미디어
어제 이거 다 읽느라 밤새서 죽을뻔 했습니다. 오늘이 학교 개학식인데.. 야자시간에도 졸고.... 이건 접어두고 하여튼 절대무적! 처음에는 그냥 지나치고 가보려 했던 무협소설이지만 최근에 재미있게 읽고 또 다음권이 기다리고 있는 광마 작가분의 전작품인지라 흥미가 돋았습니다.
읽다보니 조금 놀란것이 있는게 한가지 있다면 주인공이 뭐.. 착하다는 거죠..(광마 적무한과 천지협 유정생의 성격은.. 완전대비;;)
절대무적!
이름만 봐서는 솔직히 조금.. 유치한 작품일지라고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막상 읽고나니 절대무적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주인공, 유정생이 추구해 나가는지 절대무적이 무엇인지 조금씩 그리고 완전히 알게되자 학교에서 있던 매타작(?)들이 전혀 아프지도 않았습니다.(그만큼... 아깝지 않은 시간이라는 뜻..)
절대무적에서 나오는 묘미는 역시나 반전... 그리고 반전... 하지만 반전이 아닐까요? 솔직히 무협을 조금 읽다보면 다음에 어떤 장면이 나올까 스스로 생각해볼때가 있는데 제 예측은 다 빗나가더군요 으음... 아직 무협의 내공이 부족하리라고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절대무적에서 나타나는 반전들은 대부분이 예측하지 못하던 그러한 인물들에 의해 나타나던 것이 제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반전이 일어나고 승기가 잡혔다 싶었다면 또다른 반전이 일어나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되지만 한명의 간세가 나타나 모든 것을 알아 내지만 다른 간세가 나타나 다시 승부의 원점을 만든다.. 갑작스래 나타나는 사람들, 사건과 아무런 관계가 없어 보이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반전요소가 절대무적에서는 잘나타나 있다고 느꼈습니다.
절대무적에서 흥미로웠던 요소 중 또하나는 사랑.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잃고 사랑때문에 모든것을 파멸하지만
다시 사랑으로 행복해지는 인물을 보고 가슴이 찡하다고 느꼈습니다. 예를 들면, 당연히 우진휘(우진생)과 은소빈의 안타깝지만 다행스럽다고 느낀 사랑과 머리로는 이해할수 없지만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정생과 주설란의 사랑과 저기 보스... 그... 요정정과 주겸의 사랑과 같은 예를 볼수 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절대무적에서 흥미로웠던 요소는 중 또 하나는 기연X
절대무적에서는 무림영약삼종셋트(?)를 절대 복용하지도, 하려고도, 결코 하지 않는 유정생의 신념이 저의 독서를(?)잘 도와주었습니다. 단전을 잃은 채로 자신만의 신념으로 강해지려는 유정생의 모습, 요즘 나오는 무협중에 상당히 많이 볼수 있는 소설들이 영약의 힘을 얻고 젊은 나이에 엄청난 천재성으로 절대고수의 반열로 올라가는게 많더군요. 저런 기연이 싫은게 아니라 기연없이 행하는 절대무적만의 강해지는 색다를 요점이 저를 이끈것 같습니다.
절대무적에서는 절대무적으로 나아가야하는 자신의 의지와 그 의지를 지키려는 고통으로 강해진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는...
마지작으로 절대무적에서 느낄수 있었던 흥미로운 요소는 인물이 가진 영향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악역에서도 그 악역의 개성을 느낄수 있고 주인공의 주위사람들의 각기 개성을 모두 느낄수 있다는 점에서 읽으면서 흐뭇했습니다. 뭐, 인물중 서문연하와 마지막 보스 혈황, 그리고 구룡의 아들(?) 요굉인가 두굉인가(오진)의 비중이 제 생각보가 작았던 것이 조금~ 요점이 있었지만 아깝지 않은 시간이 었습니다.
지금까지 감상을 쓰면서 행한것은 다 제 생각이고 혹시 저도 모르게 말도 안되는 글 혹은 비난이 있다면 그것에 대한 악의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태클아닌 태클을 걸어 보자면........주인공은 역시 미남이.........(솔직히 지금까지의 유정생의 험난한 행로를 생각해 보자면 미남이 아니어도 오히려 호남형의 미소가 매력인 사람을 떠올리게 됩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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