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님의 <대장장이 지그> 1,2권.

작가명 : 강찬

작품명 : 대장장이 지그

출판사 : 파피루스

주인공의 캐릭터가 해킹을 당해 알거지가 된 설정은 개인적으로 처음 보네요. 이전에 있었을지는 몰라도 본 건 처음입니다.

아무튼 주인공은 본래 아르페디아 온라인이라는 가상 현실 게임에서 상위 50위 안에 드는 랭커였습니다. 특히, 솔로잉이라는 극악한 환경에서도 그만큼 성장한 것이죠.

그런데 어느 날, 시골에 내려갔다 며칠 만에 접속한 주인공, 바츠의 계정은..... 썰렁~ 아이템도 날아가고, 레벨도....! 그야말로 좌절 크리를 맞은 겁니다.-_ㅜ

게임사에서는 고객의 부주의라고 생까는 일이...==;

암튼 이런 다소 안습한 설정으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좌절에 빠져 허우적거린 주인공이지만 곧 그 해커를 잡아서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죠.

대장장이가 되서 여러 아이템을 보다보면 범인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2권 마지막... 절단마공이군요.-_-;;

프로필의 절단마공 스킬이 괜히 있던 게 아니었습니다.

크흥! 빨리 3권 보고 싶네요.

[레니우스K]

응? 원래 해킹 문제는 회사의 문제 아닌가요?
그걸 고객에게 떠넘긴다는 건 뭔가 이상하군요....흐음

[인의검사]

해킹에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요. 대장장이 지그는 보지 않아서 알 수가 없습니다만... ^^
비밀번호 유출 등의 유저의 과실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책임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템의 2차 전이가 발생한 상태에서는 처리가 쉽지 않거든요.
(예를 들면 A라는 아이템을 B캐릭에서 C로 옮긴 후 강화를 시켜 날려먹는다거나... C가 D나 E에게 팔아먹어버리는 경우 등은 처리가 피곤해집니다... ^^;)

[슈하이머]

회사쪽 서버가 게임용 회선이 아닌 다른 경우로 해킹되어 고객 정보가 누출된 경우에는 회사 문제인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고객쪽 비번와 아이디로 접속해서 해킹하면 고객이 비번과 아이디를 관리 못해서 그걸 습득한 사람이 사용한 것이니까 고객쪽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