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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리모사~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
08.11.04 01:35
조회
1,483

작가명 : 윤현승

작품명 : 라크리모사

출판사 :

칭찬이 많은 작품이고..윤현승님은 더스크 웟치나 하얀 늑대를 재밌게 봤던지라 뽑아든 책이었습니다..

다 읽고 소감을 말하자면, 초반부 스릴과 연출은 굉장했지만 결국 진실이 드러난 반전은 너무 진부하고 (읽으면서 설마 이건 아니겠지..아니겠지...그런데 왜 남은 페이지가 이것밖에 없는 거야? ㅜㅜ ) 진실이 좀 엉성한 것 같다는 정도입니다..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7.5좀 정도?

장점이면서도 단점인게 복선이 너무 많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한번 읽어선 깔아놓은 복선을 다 찾기가 힘들정도로.. 작가님이 친절하게 중간에 이야기를 정리 몇번 해주시고, 마지막에 회상하듯이 복선을 쫙 늘어놓으시지만 그걸로도 좀 모자라더군요. 그렇다고 다시 한번 보자니, 비밀을 파헤칠려는 스릴감으로 읽는 소설이라 두번 읽고 싶진 않더군요;

음, 좀 재미없다는 식으로 글을 쓴거 같은데, 사실 시간가는줄 몰랐고,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는 분이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단지 초중반부 스티븐 킹 생각날 정도로 긴장감을 줬던 것이 천사나오고 악마나오고 마법 나오면서 깨진 것이 약간 안타까웠다고 할까요. 더 신비주의로 갔다면 더 재밌어 졌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s. 혹시 복선 정리해놓은 리뷰나 비평글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요르겐의 후예가 부활을 막는자인가 아니면 말 그대로 진짜 '다음번 xxx'인가 하는 점이 너무 궁금하네요 ㅎ


Comment ' 5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08.11.04 01:37
    No. 1

    다음번 인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 인격은 조금은 유지한 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 굉장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히려 전반부가 조금 루즈하고 후반부가 더 치열했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번우드
    작성일
    08.11.04 15:06
    No. 2

    요르겐의 후예는 주인공이 아니라 형사인걸로 나올텐데 말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1 .sdsfa
    작성일
    08.11.04 18:06
    No. 3

    저도 공감합니다. 중간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다시 읽으려 했는데 영 내키지가 않더군요. 하지만 개인적으론 전반부는 좀 지루하게 읽었습니다. 가장 재밌던 부분이 레오나르와의 계약 이후부터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을 읽다가 지루해서 맨 마지막장을 읽어서 반전을 거의 알아버렸다는 슬픈 일화가ㅠ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벽글씨
    작성일
    08.11.05 17:00
    No. 4

    엄청난 복선. 처음에 세라핌의 재앙이라는 책이 떨어지는 것 부터 시작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까지. 정말 엄청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꼬마a
    작성일
    08.11.06 22:44
    No. 5

    정말 멋진 소설...다만, 지금도 헷갈리는 부분이 살짝.
    ...그래서 인간은 멸망한건가요, 멸망 안한건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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