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전(1-2) 괜찮네요.

작가명 : 임한섭

작품명 : 자객전

출판사 : 웅비

이번, 10월 27일에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검색해봐도 평이라던가 리뷰를 도통 찾을 수가 없습니다.

특징이라면 여성이 주인공 인것...같습니다. 아마도요. 월령화가 주인공 같긴 한데, 시험이 3일 남아서 대충 설렁설렁 봤더니... 정확하지가 않군요-_-; 시점이 석공탄과 동파쪽을 왔다갔다 해서요. 월령화가 맨 처음 나왔으니 일단 주인공 같긴한데, 석공탄이나 동파의 시점도 계속 나오니...

일단 특징을 꼽아보자면 소재입니다. 무협에선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지를 않지요. 게다가 자객입니다. 정식으로 배운건 아니고 노인 밑에서 중요한 몇 수 배운 정도이지요. 아무래도 제목이 자객전이다보니 주인공이 말만 자객이고 앞뒤 분간못하는 멍청이는 아닙니다. 그리고 배경도 기루쪽 이야기도 제법 많이 다뤘더군요.

덕분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여주소설 싫어하시는 분께 권해드릴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주인공 성격이 현모양처 스타일은 아니고 당찬 녀성입니다마는, 1권 중반쯤에 도둑키스신(..)도 있고 해서 말입니다.

[자공]

내용을 보니까 문피아에서 월령묘묘첩으로 연재되었던 그 글 같은데, 자객전으로 출판되었군요.
이번에 시간나면 읽어봐야겠네요.

[아스트리스]

아 이게 그 월령묘묘첩이로군요;

[레이반]

시점이 너무 난잡하더군요.

[아스트리스]

아 확실히... 그건 저도 느꼈습니다.

[홍련2식]

여자가 주인공인 것은 제껴두더라도 여러인물들에게 시점이 분산되는 작품은 왠만한 필력으론 독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죠. 다중주인공...이거 아무나 하는거 아님. 전 무엇보다 시점이 난잡하다는 점에서 읽을 생각이 확 없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