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수오
작품명 : 십이소십이다
출판사 : 파피루스
먼저 상기의 제목과 같이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던 십이소십이다가
6권 완결권이 나왔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이게 뭔 일인지? 하는
의문속에 책을 샀더니 1부 완결이더군요! 다행이다 라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왜? 내용상으로는 중간 완결도 아닌데
1부 완결권이 나왔나? 그 동안 십이소십이다 출판 주기가 조금
긴 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3개월에 한 권 정도 출판 주기인데요!
제가 오늘 글을 쓰면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출판 환경을 탓하기
전에 먼저 기성 작가분들이(특히 인기 작가분들 한수오 작가 포함)
활발한 작품 활동 및 책 출판을 조금이나마 빠른 시간에 출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들은 책을 발행하여야 하고 기존 인기작가님들은 책을 많이 안쓰고, 그러다 보니 새로운 작가, 진지한 내용보다는 흥미 위주의 책이 (비슷한 아류작 포함) 쏟아져 나오면서 독자들의 책 구매 의욕이 떨어지고 출판 환경이 나빠지지 않았나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작가분들의 창작의 고통을 십분 이해를
할수는 없지만 나름 많이 힘드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때일수록 그 힘든 고통을 이겨내고 독자들을 위해
좋은, 재미있는, 독자들의 구매 의욕을 고취시키는 무협소설을
많이 써 주심으로써 책도 많이 팔리고 출판 환경도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책을 주로 사 보는 편이지만 요즘 출판 환경은
책 대여점에서 소비가 많으리라 봅니다. 저도 일부 책은 대여해서
읽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책이라도 출판 주기가 너무 길어지면 앞의
내용이 기억도 안나고 후속권을 읽을때 앞의 내용과 연상이 잘
안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독자들이 책을 읽고 싶어도 자연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줄어들면서 책 판매 감소로 이어지지 않나
생각을 함 해 봅니다. 제가 삽십년 이상 무협 소설을 읽고 있지만
항상 찾는 작가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조금 더 활발한 활동을
하시기를 바라며 십이소십이다! 한수오 작가님의 이름에 걸맞는
재미있는 무협소설이라 생각합니다.
멋있고 강한 주인공, 함께 힘을 합쳐서 서로간의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한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 달려가는 흑와옥
식구들, 서서히 나타나는 무림의 각 세력들, 이 내용들이 1부 완결
이라는 변명속에 작가님의 책 출판 주기가 길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항상 재미있고 변함없는 십이소십이다,
그 끝의 감동을 느낄수 있도록 다시 한 번 더 꾸준한 책 출간을
진심으로 기다립니다.
항상 수고하시고 건강하시기를... (이건 금강님, 용대운님, 한수오님)
등 모든 작가님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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