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황전생 1,2권 감상(미리니름)

작가명 : 정원

작품명 : 무황전생

출판사 : 루트미디어

문피아에서 연재할때부터 재밌게 봤던 작품인데 어느새 출간되어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무력보다는 어디서 수련할지가 더 궁금했더랬죠. 중간에 깨달음을 합일시켜 단번에 강해지긴 하지만 처음부터 주인공의 무력에 흥미가 있던건 아니었기에 그냥 넘겼습니다. 어느정도 개연성도 있었구요.

연재시에 약간 괴리감이 있었는데 2권을 보니 알겠더군요. 분명 다시 회귀한 후 새롭게 살겠다고 했는데 오히려 자신이 회상하는 과거 모습과 비슷해졌습니다. 주인공이 강해질 수록 그런 느낌이 강해지더군요. 저는 작가님의 실수라고 생각했는데, 2권을 끝까지 읽고 나니 착각이라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일종의 패러다임의 충돌이라 할수 있는, 전생과 현생, 무림과 판타지, 깨달음등 여러가지가 섞이는 과정중에 나타난 것이 주인공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주인공은 그것을 깨닫고 전생에 대한 집착을 버리며 깨달음을 얻죠.

오행지기 수련중 목기와 토기 수련이 기대에 못미쳤는데 나중에 조각으로 깨달음을 얻더군요. 개인취향인지는 몰라도 예술행위가 나오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주인공이 너무 잘만들어서 주인공에게 누군가 특별한 선물을 해주죠.

여성진은 많이 등장했는데 딱히 누가 히로인이 될지는 짐작이 안되네요. 주인공이 워낙 특이해서 말이죠. 하지만 이제 어울려 살기로 결심했으니 담 권부턴 어느정도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무장술이 무공과 다르다는 언급이 있었지만 자세하게 나오지 않아 조금 아쉽네요. 어찌됐건 전생보다 높은 경지(내공제외)에 오른 주인공이 무슨일을 벌일지 궁금해지네요. 다음권이 기다려지네요~

[솔리온]

2권을 보고 후작가의 가풍이나 주인공의 예술활동등은 세계의왕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세계의 왕보다는 가볍고 무황전생만의 특징도 충분히 있어서 3권이 기대되더군요.

[戀心]

3권을 가봐야 알겠지만 뻔한 내용인데도 재미있게 쓰셨더군요. 저도 추천합니다.

[바스레이]

문피아 연재될 때 읽고는 올해 최악의 지뢰작이라 생각했는데 칭찬들을 정도라니 출간하면서 싹 바꿨나보네요

[천년늑대]

바뀐건 없어요. 그저 연재는 1권분량이고 책으로 2권까지 나왔을뿐.

[저주술사20]

에휴.;; 돈 날린 기분이네요 뻔한 내용인데 재미있게 썼다는 말에 봤는데 그냥 뻔한 내용 뻔한 작품

[별작]

1권 읽다가 말았습니다.
필력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