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극히 싫어하는 차원이동물도 아니고
그저 내 인생을 다시 산다는 신선한 설정
나도 내 인생을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하기에
이 소설은 나에게 꽤 괜찮게 다가왔다.
재미도 어느정도 있고 뒷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단, 오타만 없었다면 더욱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바램이다
제일 눈에 띄는 오타는 '에' 와 '의' 다
'에' 가 나와야 할 곳에 '의'가 나오고 '의'가 나와야 할 곳에 '에' 가 나오고
처음부터 다 그런다는 건 아닌데 꽤 많은 곳에 오타가 눈에 띈다.
이정도는 작가의 실수라도 출판사 쪽에서 검토해보고 수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다른건 그다지 문제가 없는 듯하다.
그저 내가 읽은 소설중에 가장 많은 오타를 가진 소설이 되어버린 것뿐
내용면에서도 괜찮고 글도 잘 쓴거 같지만,
중간을 넘어가다 보니 이 또한 '먼치킨' 인 듯 보인다.
검기가 난무하고 검강과 도강의 단계는 지극히 힘든 단계인걸로 아는데
손쉽게 쓰고...
뭐 소설은 어쩔수 없이 주연무적 으로 만들어야 되긴 하지만...
이정도 였으면 한다. 지금보다 더 한 '먼치킨' 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조아' 에서 나오는 책들은 왠지 거부감이 생긴다.
퓨전이나 퓨전이 아니면 거의 다가 '먼치킨'이다.
그래서 '유조아' 의 평이 그다지 좋지 않은 가운데 '백도'라는 소설이
그 평판을 깨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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