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날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유조아 연재소설

작가명 :  유조아 필명 "글 그린이TM"

작품명 :  "검은 날개"

출판사 :  유조아 연재중 현재 65화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종교 소설에 가깝다고 봐도 좋습니다. 그렇다고 불교나 크리스트교 같은 구체적인 종교는 안나옵니다. 다만 "신"이라는 절대자만이 있을 뿐이죠.

신이라는 존재는 우리에게 많은 의문을 던져 줍니다. 정말 존재할까? 혹은 정말 존재한다면 왜 현실은 이럴까?

참혹한 현실에 처하면 사람들은 흔히 신을 저주합니다. 왜 신은, 사람들이 신을 저주하게끔 상황을 만들어놓고, 그 저주를 빌미로 인간을 벌하는걸까요?

이 소설에서 신은, 거역하는 인류를 2번 멸망시켰고, 3번째 인류역시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살아남은 2번째 인류와 만난, 3번째 인류의 불행한 소년들, 그들은 어떤 식으로 결말을 찾을까요. 그들의, 신을 상대로한 전쟁은 어떤 결말을 맞을지요.

내용도 훌륭하지만, 소설의 전개는 지금까지 봐온 어떤 소설들보다 능숙하고 치밀합니다. 밀실에서 시작되어 대륙으로 퍼져나가고, 시간을 따라 흐르다가 다시 과거의 시간을 거스르고, 등장하는 인물들의 의미심장함 역시 훌륭합니다.

도대체 이런 소설을 왜 유조아에 연재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이문열의 소설 "사람의 아들"을 읽어 보고 재미를 느꼈던 분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을 겁니다.

[버나드쇼]

네.. 이 소설 재밋습니다..
그런데..
좋은 소설은 Ujoa에 연재하면 안된다는 생각은 좀..
저는 단지 선작을 목적으로.. UJoa에 가입했는데요..
가입해 놓고 드든 생각은 '아 참 글쓰기 좋게 되있네..'
하는 생각이었답니다.
첨부터 카테고리로 되어 있어서.. 편하겠다는 생각이..
그리고 별 부담도 안 들구요..
오늘도 유조아에서 보석을 찾느라 돌아댕긴답니다..
제가 Ujoa에서 보는 건..
이방인, 솔저, 신마대전, 무대보, 천마 정돈데요..
찾으면 보물 찾은 기분..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검무제]

초우님의 권왕무적도 Ujoa에 연재 중 인데요...^^;

[이랴]

다른 건 몰라도 이소설은 유조아에는 어울리지 않지요. 선작수나 조회수만 봐도 알 수 있죠..선작수가 160이던가..-_-;;

[호우속안개]

유조아는 제가 자주 가는 싸이트라 이런말 하는건 아니지만
선작은 물론 글쓰기에도 편하고 여러 생각을 알기 쉽도록 투표도 할수 있는 괜찮은 싸이트입니다.

물론 수준낮은 작품이 인기가 있는 면이 있지만요.
검은작품이 인기가 없다고 해서 유조아에서 연재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
유조아를 아끼는 사람입장에서는 조금 슬프네요...

고무림에서 인기가 없는 한작품을 다른 사이트에서 "왜 고무림에서 연재될까요?" 하면.. 고무림식구들이 기분 나쁘듯이 말입니다..

[이랴]

유조아가 수준낮다는 말은 아니죠. 저도 고무림보다 자주가는 곳인데, 그럼 저 스스로도 수준낮다는 말이 되나요..(낮은 거 맞지만)

수준과는 별개로 진지한 작품이 인기를 얻을 수 없는 곳이 유조아라는 말이죠. 그렇다고 고무림이 어울리는가하면 그것도 아니겠지만 조금은 더 나을 수도 있겠죠.

바람직하다면 연재를 거치지 말고 그냥 출판하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탈퇴계정]]

그냥 출판을 거치기엔 출판사에서 모험이 되지요.

기존 작가가 아닌 한 출판사에서도 좀 부담이 되겠지요.

게다가, 출판사 측에서도 유조아 선작에 상당히 신경들을 쓰더군요.

안그런데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그렇더라구요.

[기러기떼]

확실히 인기 면으로는 유조아가 제일 이라고 봅니다. 여타 다른 사이트보다 체계적인 면이 가장 잘 잡혀있고 출판사측과 연계가 잘 되어있죠.

그리고 다들 수준 떨어 진다 하지만 대표적인 이유가 회원수를 볼수 있습니다. 연령층도 다양하구요.

물론, 인기에 비중을 두는 치킨소설을 매우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그러한 소설들이 앞으로의 무협/판타지를 접하는 어린 청소년들에게는 매우 유익하겠죠.

[진짜무협광]

일단 추천과 선작을 100위까지 보여주고, 나만의 뜰이라는 수집기능이 있으니 객관적으로 고르는 기준이 있죠. 게다가 최신연재 작품을 순위별로 볼수 있으니.... 상당한 기능입니다.
저는 30편이상 연재분에서 추천과 선작 우선순위로 나만의 뜰을 구성하고 있는데 그 중 수작은 위수담님의 대지(연재중단), 아이페르님의 환생군주, 성휘야님의 군견이야기(늑대계곡까지), 강무님의 수인기, 라혼(출판), 이그라혼연대기, 뚱띠이님의 파라블럼(한중전쟁이전까지), 흑심님의 제2대항해시대, 에피소드님의 The Greatest Wars [SF] (우주전이전까지) 등등을 꼽습니다.
고무림에서도 기능추가시 본받을 사항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