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광수
작품명 : 파르우슈 폰 진
출판사 : 발해
1권 초반 내용
아이큐 200의 천재이며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주인공 김진은 한편으로는 한민족의 1인전승의 비밀문파인 천지문의 제자.
김진은 MIT교환연구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빛의 가속기 안에서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게 된다....
뭐~ 이 내용은 책 뒤표지에도 있는 거라서 뺄까 싶었지만 그래도 잇는게 더 좋을 듯 해서 넣었습니다.
뭐~ 요즘의 평범하다면 평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일단 1,2권은)
현대든 무림이든 간에 범상치 않은 무공과 능력의 소유자가 판타지 세계로 간다는 소재이지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현실에서의 이야기가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특히 비밀 연구에 참여하게 된 이후의 내용은 솔직히 약간 황당할 정도로 짧았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현대에서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탓에 그 연구소에서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되었으면 하고 바랬지만 너무 금방 판타지로 넘어가버리더군요.
하지만 전개가 빨라서 파파팍~ 나아가는 탓에 걸리지 않고 슈슉~ 읽어내려갈 수가 있어서 편했습니다.
그런데..-_-; 주인공의 수능점수 399점은 작가분께서 의도적으로 하신 것인지...으음... 수능 400점도 종종 나오는데 이 정도 천재가 399점이라니 조금 얼떨떨한 기분이었습니다.
과연 현대로 돌아갈지, 아니면 그냥 판타지 세계에서 모든 이야기가 끝이 날지 궁금하지만... 그건 작가님만이 아시겠지요, 쩝.
아, 그리고 1권에서 드래곤의 숨결이라는 가이샤 대륙의 호흡법에 대해서 말이 나왔는데 2권에서는 김진이 그걸 모르고 있더군요. 작가의 설명이 아니라 김진의 생각이었는데 말이지요. 그냥 사소한 오류 같은 거겠지만 눈에 띄더군요^^;
3권이 기다려지는(아, 참. 이미 나왔지. 8권까지..-_-;)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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