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봉가
작품명 : 곤륜
출판사 : 일리아드
무협을 보면서 남녀관계를 보며 설레고 긴장감을 느낀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중국무협을 무척 좋아하고
김용, 양우생, 와룡생, 고룡 네 분의 작품을 많이 읽었습니다.
각 대가들마다 여러 특징이 있지만
그 중에서 김용의 글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곤륜이 김용의 글과 닮았다고는 생각지는 않지만,
김용의 글만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뺐?마무리 지어질지 알 수 없으나 역사 속에서 드러나는 주인공의 행보는 한족 중심의 중화에 찌들어 있는 김용보다 나은 면이 있습니다.
원래 역사와 결합되어 전개되는 무협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곤륜 같은 글은 좋아할 수 밖에 없네요.
1권에서 2권 사이의 출간 주기가 무척 길었던 것 같은데 앞으로
3권을 기다릴 생각을 하니 조바심이 납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음료수와 과일을 옆에 준비해두고 느긋하게 누워 곤륜을 탐독하실 것을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 곤륜의 완결권까지 모두 읽게 되었을 때
최고의 찬사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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