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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호전기 6권을 읽고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
08.08.04 18:47
조회
1,782

작가명 :

작품명 : 진호전기 6권

출판사 :

진호전기 6권이 나오자 얼른 책방에 가서 빌려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6권은 5권과 다르게 상황적 변화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5권의 내용과 6권의 내용간의 연결과정이 너무 부실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현재 내용과 다음 내용의 연결이 독자가 뻔히 알게 된다면

그것처럼 재미없는 것은 없지만 너무 이질적이라면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네타가 되겠지만 주인공은 기억상실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드러다 보면 설정이 너무 엉성합니다.

그 내용을 한번 보면 주인공의 삶의 과정을 보아야 합니다.

우리 주인공인 진호는 젊머쓸때부터 전장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냅니다. 사람을 죽인다는 것과 자신의 친인과 자신의 동료가

죽고 남무하는 그런 전장터에서 삶을 보냈고 최근에는 자신의

소중한 동료가 죽는 과정도 겪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의

무공은 나날이 발전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의 정신적 세계는

엄청나게 넓고 크다는 말이됩니다.

차라리 기억상실이 독약에 중독되고 검에 상처를 입었으며

몸에 다른 무공이 있어 충될이 일어나 일시적인 기억상실이라면

이해는 하겠지만 그런 커다란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주이공이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기억상실이 되었다는 설정이 넘 아쉬웠

습니다. 이런 설정은 나중에 연지하라는 여인과의 상황을 만들

려고 그렇게 만든것은 이해가 가지만 좀 어설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주인공에 대한 정보의 부재 입니다.

주인공은 마교자체로 보면 최악의 인물이며 위험한 인물입니다.

다시 말하면 철천지 원수가 되는 인물인데 마교 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물론 마교자체가 내분상황에 빠졌다고는

하지만 그 근본자체는 변하지 않았습니다.

소설상에서 보면 마교는 정보체계도 굉장할뿐만아니라 인물들

의 능력치가 굉장한 인물들이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주인공을

알아보는 인물이 한명이 없습니다. 이런 설정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세번째는 주인공의 기억상실의 흐름이 전권 내용과 좀 다르게

흘러가 아쉬움이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독자들도 복수를 예상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과 다르게 기억상실이 되므로써

당가여인에 대해서도 복수가 아니게 되어 버렸습니다.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죽였으니 말짱 꽝이었고 주인공 자체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이 흘러가게 되어 버렸습니다. 뭐 나중에

정파에서 마교의 간세니 뭐니 하는 말이 나오겠지만....좀 임팩

트가 아예 없었다고 할까나? 하는 등 허무감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또 문제는 주인공의 행태가 기억상실이 기억상실이

아닙니다.

마치 주인공이 주변 상황에 대한 인식을 너무 잘합니다.

마교에서 행동하는 것과 싸우는 상황등이 과연 기억상실인지

아닌지를 모르겠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28 이씨네
    작성일
    08.08.04 19:51
    No. 1

    동감~! 1-5권까지의 긴장감은 간데 없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愼獨
    작성일
    08.08.04 20:53
    No. 2

    기억상실인척 한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조만간 들킬거 같기도 하구요.
    검마 딸. 혈랑단주던가 한테 발각당할꺼 같은데..
    좀더 상상해보자면 러브라인이 이어질거 같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08.04 20:54
    No. 3

    보통 작가들이 사고 한번 치면 매듭을 '기억상실'로 짓는 거 같더라고요.
    확실히 진호전기 5권에서 특별한 전개 때문에..
    인기가 너무 만히 떠나버렸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8.08.04 21:15
    No. 4

    그렇게 흘러가나요...
    책방에서 책을 빼버리는 바람에 못봤지만... 다음 전개가 궁금하긴 했는데... 그런 흐름이라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8.08.05 10:03
    No. 5

    문장과 문맥만 파악해도 주인공이 기억상실이 아님을 알려주는 힌트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

    당가여식에 대한 복수가 단순? 과연 그럴까요
    행간에 든 의미만 자세히 파악해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것 같은데요.

    까놓고 말하자면, 진호가 혈???를 운용하면서 취하는 태도가 기억을 상실한 그런 것일까요? 게다가 무공과 정신수양이 지고한 경지에 오른 녀석이.........

    만약 '기억상실' 정도로 파악하고 작품을 읽어가면 어설프게 보일지 모릅니다만, 제가 본 작품의 흐름에서는 일시적으로 가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운****' ,'십**' 을 이용해 적을 죽이는데, 기억상실한 녀석이 '혈****'를 사용해 정체를 숨기고, 백도의 신공들을 조합한다라......

    곳곳에 작가가 숨겨둔 힌트가 보이던데 저만 그렇게 봤는지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08.08.05 16:47
    No. 6

    그래서 저도 기억상실이 기억상실이 아닌것 같다라는 말을 마지막에
    쓴건데 그렇게 되면 당xx 여인에 대한 복수는 완성이 되겠죠.
    하지만 기억상실을 가장 한 행동이라면 너무나 많은 오류가 존재하게
    됩니다 . 우선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을 의원이라든가 또는 마교에 대한
    설정자체에 대한 오류를 크게 만들겁니다. 우선 주인공 자체가 이미
    마교도로 당가에 의해 지목이 되었듯이 그 피해는 자기형과 가족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그것을 감수하고 왜 마교로 들어갔는지 이유를 알수
    없게 만듭니다. 주인공의 무공은 이미 완성형에 가깝습니다. 그가 무당
    이나 무림맹에 들어가게 되면 자신들에게 피해를 준 자들에게 확실한
    복수가 가능한데 굳이 마교로가서 소설책에서 등장하게 되는 마교이미지
    를 회손시킬 이유가 없다는데 있으며 마교로 가게 되면 통쾌한 복수는
    더욱더 힘이 듭니다. 왜냐하면 무림맹에서 마교도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욱이 상처를 치유하고 안정을 원했다면 무림과는 다른곳으로 은거
    하는 것이 더욱더 낳았을 겁니다. 굳이 위험한 마교로 가는 것은
    좀 이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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