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설봉
작품명 : 마야
출판사 : 청어람
(경어 생략^^)
설봉 작가의 글은 항상 대단하다.
독왕유고..산타..사신..대형설서린....
마야는 근자에 내 놓은 설봉 작가의 최신작이라 할 수 있다.
1편에서부터 시작되는 숨막히는 도주..
그리고 혈귀대주의 복수와 관련된 미묘한 역학관계..
그런데 왠지 11권에서부터는 뒤죽박죽이 되는 듯한 느낌이...
뭐랄까?
마야 조차도 우왕좌왕 한다고나 할까..
제이성으로 간다고 했다가 갑자기 안 가고.. 혼자 떠난다고 했다가
천멸도주와 동행하고... 느닷없이 천멸도주를 보내고...
그리고 잔접을 만나서 하는 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돼.'
헉...
11권까지 끌고 와서 다시 시작하자고 하면 어쩌자는 건지..
슬슬 대미를 향해 절정으로 치달아야 할텐데...
약간 아쉽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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