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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4 일소만복
작성
08.07.12 21:56
조회
3,717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출판사 :

저는 금강님의 작품은 초기작인 금검경혼부터 최근의 소림사까지 모두 다 읽어보았습니다.

주인공이 외팔이인 독비경혼. 그것만 빼고는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 취향상 주인공이 외팔이라고 해도 상관은 없는데 이상하게 독비경혼은 맞지가 않아 한번밖에 보지 못했습니다. 물론 아주 옛날에 본거라 지금 다시 보면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각설하고 지금부터는 제가 금강님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본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경혼 시리즈의 하나인 뇌정경혼.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책이고 또한 집에 소장이 되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한 20번은 넘게 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재미있다는 얘기입니다.

다른 분들은 금강님의 작품 중 풍운고월조천화나 아니면 대풍운연의를 최고로 치더군요.

저도 그 작품들을 재미있게 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언제나 뇌정경혼이 첫 번째입니다.

얼마 전 영상에서 금강님의 작품 중 풍운만장을 재간하셨을 때는 아쉬웠었지요. 저는 뇌정경혼을 바라고 있었거든요. 집에는 풍운만장도 소장이 되어 있기는 한데 뇌정경혼은 너무 오래되어 책이 이제는 쉰내가 나기 시작해 그게 재간이 되면 반드시 사야겠구나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댓글을 보니 뇌정경혼보다는 풍운만장이 좀 더 인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뇌정경혼을 많은 분들이 보지를 못해서 그런 게 아닐지.

주인공인 용천화, 그가 익히는 사기적인 능력인 한령심법에 남북쌍마의 내공심법. 그리고 마지막의 뇌정도법.

아아, 재미있습니다. 또 보고 싶어지네요.

스토리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안 보신 분들을 위해서 말이지요.

꼭 보세요. 요즈음의 무협에 익숙해진 분들이라고 해도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나름대로 금강님의 작품에 순위를 매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건 제 생각이니까 뭐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1 뇌정경혼.

2 절대지존.

3 풍운고월조천하

4 대풍운연의

5 풍운만장

6 제왕천하

7 영웅독보행

8 풍운천하, 풍운제일가, 풍운천추, 영웅천하, 천마경혼. 발해의 혼등등.

소림사의 경우는 재미는 있었지만 완결이 되지 않은 관계로 제외를 하였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14 일소만복
    작성일
    08.07.12 22:08
    No. 1

    미처 쓰지 못한게 있군요.
    금강님. 어떻게 뇌정경혼을 다시 재간하실 생각은 없으신지. 마지막부분만 조금 손질해서 다시 내시면 아주 좋겠는데 말입입니다.
    2권이 줄이지 말고 한 4권으로 늘리면 더욱 좋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한줄기바람
    작성일
    08.07.12 22:14
    No. 2

    뇌정경혼 정말 재미있게 읽었지요
    아쉬운점은 에필로그가 너무 허무했다는거..
    결국 히로인이랑은 어찌 된 걸까요

    그리고 금강님 소설 재밌게 읽으셨다면 위대한 후예 추천 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08.07.12 22:18
    No. 3

    저도 경혼시리즈 중에서는 뇌정경혼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일 좋아하는건 발해의 혼이지만요.(이게 네권짜리 흰색 표지 맞았나요? 비슷한 소재의 8권짜린가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한줄기바람
    작성일
    08.07.12 22:24
    No. 4

    참고로 제가 예전 구무협 소설들 심법 중 가장 배우고 싶었던게
    이 뇌정경혼 한령심법 이었습니다
    정말 주인공이 부러웠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일소만복
    작성일
    08.07.12 22:30
    No. 5

    저도 그렇습니다. 한령심법을 가장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줄기바람님쎄서 추천하신 위대한 후예는 이미 두번이나 읽어보았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7.12 23:42
    No. 6

    뇌정경혼의 한령심법은 정말 꼭 손에 넣고 싶은 무공이죠.

    아마 금강님 주인공들 중에서 머리 좋기로 따지자면 용천화, 등룡풍, 단목운뢰(마무쌍), 주서붕, 왕천기가 최고가 아닐지...
    (소림사의 일명은 소림사가 아직 미완이기에 패스하겠습니다.)
    다른 주인공들도 천재급이지만 저 캐릭터들은 천재인데 거기에 양심신공이라든가 한령심법이라든가 영규타통 같은 옵션이 추가되는지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윤하늘아래
    작성일
    08.07.13 00:18
    No. 7

    뇌정경혼 참 재밌죠.ㅎㅎ
    한순간 모든걸 꿰뚫어 버리는 절대의 심안(?)!!
    하지만 역시 극의는 배우지 못한다는 설정에서 역시나를 외쳤던..ㅎㅎ
    한번 본다고 다 가져가면 그건 무림인들에게 넘 가혹한 처사라는..ㅜ.ㅜ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상이나 작품이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7.13 00:49
    No. 8

    풍운만장이 더 많이 팔려서...
    그래서 그걸 재간한 건 아니구요.
    요즘 흐름과 가장 걸맞지 않을까 싶어서 한 선택입니다.
    뇌정경혼을 이야기 한 사람이 금검경혼과 더불어 제일 많았습니다.
    소림사도 지금 쓰고 있으니 2권 다 쓰는 순간 바로 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C.I.Caes..
    작성일
    08.07.13 02:20
    No. 9

    읽어보고 싶으나.... 어디서 보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청설서생
    작성일
    08.07.13 03:24
    No. 10

    뇌정경혼, 금검경혼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당시 장르문학계에서 금강님의 한단계 앞서가는 센스가 녹아있는 작품들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일
    08.07.13 10:25
    No. 11

    전 금강님이 가장 창조적인 시도를 한 작품이 해천풍운월이라고 봅니다.

    다른 작품에 비스무리하게도 나와있어본적이 없는

    해왕만의 독특한 무공들 !!!

    어떻게 그런 무공을 구상했을까 ?

    무공 구상하다가 머리에 쥐가 나지 않았을까 ?

    해천풍운월을 보면서 느낀점은 아아 작가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무공을

    창조하는 직업이구나 하는 점이었죠

    다만 해천풍운월은 마무리가 넘 단조롭지 않았나 생각해보고

    재간하신다면 좀더 분량을 늘리셔도 될만큼 여백이 충분하오니

    금강님 제발 해천풍운월좀 분량 좀 늘려서 재간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무영소소
    작성일
    08.07.13 10:32
    No. 12

    아 저도 금강님 작품 순위를 올려볼께요 ㅋㅋㅋ

    제 관점으로는

    1. 영웅천하

    - 주인공 사부가 구자영웅보의 고수중 1명이나 아주 특별히 뛰어난
    고수는 아니다 다만 특별한 무공비급을 얻었고 제자랑 함께
    익혔는데 청출어람 !!! 그리고 주인공 영호?? 가 정말 기지가 뛰어남

    2. 풍운만장

    3. 절대지존

    4. 풍운천추

    - 주인공이 마중지존이 된다는 설정도 특이하고 먼치킨캐릭의 전형을
    제시하였다.

    5. 풍운천하

    기타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8.07.13 10:44
    No. 13

    해천풍운월은 절대지존 이후로 생각하고 있는 것중 하나이구요.
    아마 뇌정경혼과 해천풍운월... 둘 중 하나가 되겠지요.
    그리고 해천풍운월은 실제로 전체 내용의 1/3 정도밖에 쓰질 못했습니다. 당시에는 정해진 길이가 있어서요. 해서 바다에서 나오는 장면이 급급히 처리되면서 육지로 올라오게 된 거지요.
    많이 아쉬워서 이 글만은 다는 못하더라도... 일정부분은 올릴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둔저
    작성일
    08.07.13 10:53
    No. 14

    금강님 글 중에서 검법하면 광세경혼이죠. 다른 주인공들 검법도 강하지만 철검십이식이 역시... 반고일부개천지, 난검분시혈회비, 단검진백혼귀토의 포스가...

    영웅독보행도 빠질 수 없죠. 마지막에 보스캐릭들을 엿먹인 주인공의 속임수나 고문 당할때 "내가 고문에 져서 투항하면 높은 자리 갈건데 그렇게 되면 너희들 부터 손봐주마."라고 오히려 협박하던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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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표향선자
    작성일
    08.07.13 10:57
    No. 15

    그러고보니 책이 거의 다 있네요..집에..ㅎㅎㅎ
    근데 풍운천추인가...기억이 가물가물(지금 집이 아니라서) 시한부 주인공이 기연 만나고(집안의 둘째였던가, 제갈세가인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죽을라 하는데 그전에 어디에서 본 몇글자를 깨우치는 장면에서 책이 끝.
    그 다음 장면은 물론 악의 세력을 부쳐야되겠는데 책은 3권으로 끝.
    너무 좀 찜찜한 끝이였습니다. 혹 그 뒤권이 있었는지, 아니면 다시 각색해서 내실 의향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일소만복
    작성일
    08.07.13 11:02
    No. 16

    아아, 해천풍운월.
    맞아요, 맞아. 이 해천풍운월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거 정말 아쉬었지요. 좀더 길게 이끌면 훨씬더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바다이야기를 대폭 보강하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금강님이 쓰시고 계신 질풍노도라는 작품.
    그거 제 생각에는 대박이 틀림없습니다.
    몇년전 그걸 연재하셨을때 보았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현재 저는 소림사보다는 그 질풍노도가 가장 기다려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서원徐原
    작성일
    08.07.13 11:26
    No. 17

    뇌정경혼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율검향
    작성일
    08.07.13 12:08
    No. 18

    저도 질풍노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아이스더블
    작성일
    08.07.13 17:10
    No. 19

    뇌정경혼... 재밌죠.. ㅋㅋ 한국정통무협의 진수를 보는 듯한...
    개인적으로 절대지존이 가장 인상 깊었는데,
    그중 지존마공은 이마제마 이독제독의 극치...
    금강님의 작품에 등장한 무공중에서 최고의 무공은 지존마공이지 싶습니다만... 작명센스도 그렇고 그 포스가 상당합니다.. 요새 나오는 무협들이 좀 보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위검하
    작성일
    08.07.13 17:29
    No. 20

    풍운제일가를 꼽는 분은 한 분도 안계시네요. 저는 이게 제일 기억에 남는데... 젊은 기재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교육시키면서 서로간에 경쟁하고 기연을 얻고 드디어 최고수가 되지만 실력은 드러내지 않고... 이런 설정을 제가 특히 좋아해서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비슷한 설정때문에 백상님의 백색성검도 좋아하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디어
    작성일
    08.07.14 04:56
    No. 21

    제 기억으론 탕마지존 이라는 아마 공저로 나온책이 하나 있었던 걸로
    아는데 그건 언급이 없군요. 공동작품이라서 그런가 보죠
    나름 독특한 분위기의 책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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