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돈형
작품명 : 마도십병
출판사 : 청어람
마도십병이 끝났습니다.
작가님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마도십병에서 가장 인상깊은 캐릭터는 제갈솔과 공야치입니다.
궁귀검신 1부에서 제갈세가의 여인을 묵사발 낸 것이 미안하셨던지 작가님께서 마도십병에서는 제갈세가를 띄워주시고 의천맹의 군사격인 제갈솔을 팍팍 밀어주셨네요.
정말이지 '아, 이 정도면 무림맹 군사 해먹을만 하다.'라는 느낌이 드는 군사를 오랜만에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보통 이런 위치의 캐릭터는 명예욕이나 자기가문이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음모를 꾸미는 캐릭터가 많은데 제갈솔은 성격도 정파인다워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공야치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보통 이런 캐릭턴는 '크윽, 이, 이건...'이라면서 독이나 산공독에 당해서 마지막 힘을 불태우다가 죽거나 '장강의 뒷물결이...'라면서 신진고수들에게 밀려나거나 하는데... 공야치는 '이 몸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것이냐.'라는 듯이 초강력포스로 순식간에 모든 일을 해결해버리더군요.
@@@ : 후후후, 이 음모를 꾸미기 위해서 오랫동안 누구와 누구를 포섭하고 다시 누구에게...
공야치 : 십비 출동!
거기에 무공도 막강.
### : 나 천마호심공 불완전한 부분 채웠는데 나랑 아웅다웅 할래?
공야치 : 헐, 님아, 나한테 덤비면 죽도록 얻어터져요.
공야치 짱 -_-)b
스토리를 밝히자면...마지막 권인 만큼 의천맹에서는 호천령이, 마교에서는 천마령이 발동되어서 정파와 마도의 힘이 총집결되어 피비린내 나는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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