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정지아
작품명 : 고구려 국선랑 을지소 1~2
출판사 : 랜덤하우스코리아
금년 4월에 빨치산의 딸, 봄빛 등으로 유명하신 정지아 작가님이 내신 역사판타지 소설입니다. 전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얼마전에 보게 되었습니다.
고구려의 말기를 빛내온 소년 국선랑들의 이야기입니다. 역사판타지를 표방하지만 지나친 픽션은 자제하고 실제 역사적 기초를 바탕으로, 주인공 을지소를 포함한 국선랑들의 성장 과정, 그리고 그들의 성장과 함께 자생공생이란 국선도의 진정한 의미와 당시의 고구려가 나아가야 했던 길,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정지아 작가님 특유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흥미 위주의 판타지와 중국 배경의 무협을 좋아하는, 실제 우리나라역사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저에게 있어서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내 제 삶에 기억될 글로 남았습니다.
네임벨류가 있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판타지란 장르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았고, 또한 기존 장르문학 작가가 아니기에 현재 한국판타지,무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문피아에도 알려지지 않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제 필력이 미천하기 그지 없어 제대로 감상문을 올리지 못해 밑에 다른 분들의 리뷰(링크)와 줄거리를 첨부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http://book.daum.net/detail/review/list.do?bookid=KOR9788925532479&reviewGubun=2
고구려 소년 무사들이 펼치는 모험을 그린 역사판타지 소설『고구려 국선랑 을지소』제2권 "밤하늘에 빛나는 일곱 개의 별" 편. 고구려 말기, 권력자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선대의 도발과 대립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자생공생'이라는 고구려의 정신을 보여준 일곱 명의 국선랑. 이 소설은 완성된 인간을 찾아 떠난 소년 무사들의 성장기를 풀어놓는다.
고구려의 엘리트 무사 교육기관인 국선학당에 모인 소년소녀들. 그들은 각자 선대로부터 내려진 사명을 지니고 국선랑이 된다. 여기에 아무런 욕심도 목적도 없는 을지문덕의 손자 을지소가 합류한다. 여덟 명은 선대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서로 대립하고 갈등한다. 하지만 함께 국선랑의 정신을 배우고 무술을 수련하면서 점점 우정을 키워나간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왕권강화를 위해 당과 거래를 하려고 했던 태자 환권이 마음을 바꾸면서 나머지 일곱 명의 국선랑은 예기치 못한 모험에 휩쓸리게 된다. 그리고 일곱 개의 관문을 거치는 동안 진정으로 고구려가 나아가야 할 길, 인간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깨닫는다. 천진난만했던 을지소는 위기 때마다 발전된 무공을 보여주며 영웅의 면모를 갖추는데….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