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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무협소설의 기본 목표는 글을 읽는 독자를 최대한 생각해서 재밌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한 최종 목표는 주인공들의 행복이죠. 마지막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행복하게 끝나야 보는 독자가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전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무협소설을 읽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저의 기대를 그대로 박살냈습니다. 요즘 볼만한 무협이 없어서 별생각없이 빌려봤는데 재밌어서 기쁜 마음에 본책이었습니다. 그러다가 4권이후 5권이 오랜만에 나와서 부푼 기대를 않고 봤는데 작가가 저의 뒤통수를 그대로 갈기네요.
5권에서 절 화나게 한 장면은 여주인공의 걸래화, 그리고 여주인공이 잘되겠지 하고 먼곳에서 생각만하고 무공수련만하는 병신같은 주인공때문입니다. 좋아 하지도 않는 사람과 불가항력으로 몸을 섞고 주인공과 몸을 섞은 사람 사이에서 마음을 못정하고 있다가 그 남자 마저 처참하게 죽고 그것을 눈앞에서 봅니다. 그 남자를 죽인 사람에게 강간 당하고 점차점차 여러 사람들에게 윤간당하고 성처리 도구로서 사용되어 집니다. 그러다가 어떤 여자도 견디지 못한다는 마두에게 팔려서 SM인것 마냥 채찍질 당하고 걸래처럼 강강 당하고 있습니다. 더 짜증나는것은 이런 여주인공이 무림에게 가장 아름다운 2명중 하나라는것과 여주인공의 어머니 역시 아버지의 친구들에게 윤간 당하고 여주인공을 낳은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런 여주인공의 사정을 아는 주인공이 어릴적 여주인공에게 평생 여주인공을 지켜준다는 소릴 했다가 자신이 무림 공적이 되자 여준인공을 다른 이(처음 여주인공이 몸을 섞은사람)에게 보호해달라고 하곤 도망쳤다는 겁니다.
현재 주인공은 무공을 수렴하고 있고 여주인공은 어떻게든 복수를 하려고 노력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소설이 안끝났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얼마전의 숭인문 6권이후로 저에게 무협을 기분좋아지려고 읽는 저에게 분노만 않겨 주는군요. 숭인문조차도 이렇게 글을 쓰게 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분이 많이 상해서 글을 격하게 쓴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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