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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를 읽고..

작성자
D.GΨ리치
작성
08.08.19 13:20
조회
2,409

작가명 : 유성

작품명 : 아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크의 표지의 뒤를 보는 순간 문피아의 이름이 나왔다. 더욱 재밌는 것은 독자들의 평이였다. 3개의 평 중 하나가 이 책을 집어들게 했다.

- 딴말 말고, 읽으면 재미있음 <Razor>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 한마디가 이 책을 들게 했고, 재미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을 간단히 평가하자면, '제 2 의 달빛조각사' 쯤 될거라 생각한다. 주인공이 특별한 종족의 직업을 얻고 그 직업을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내용.

하지만 달빛족각사와 아크 둘의 약간 아쉬운 점은 아니 거의 모든 게임판타지 소설의 안타까운 점은 거의 무뇌에 가까운 듯한 플레이어(?)들과 주인공만이 같는 특별한 직업 등이다.

특히나 특별한 직업의 경우에는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야 마땅한데도 그렇지 아니하고 주인공에게만 특별한 축복등이 행해지며 주인공의 컨트롤은 최강이다.

또 한가지 지적하자면, 주인공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냥 그저그런, 별다른 특징없이 내용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평이한 성격이 약간이나마 소설의 재미를 떨어트렸다고 본다. 중간에 어머니의 병원비에 300~400씩 나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미친듯이 돈을 모아야하는게 수순 아닐까?

주인공만이 유아독존인 듯한 모습을 제외한다면(대신 반대되는 인물은 세력을 가지고 있지만...)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되리라 생각한다.


Comment ' 9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8.19 14:58
    No. 1

    제2의 달빛조각사. 저도 그렇게 봤습니다만 오히려 그점을 안좋게 봤습니다. 이유는 이미 달빛조각사에서 나온 '흥미'의 소재들을 그대로 반복했다고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달빛조각사에서는 전투 외에 모든 예능 능력을 가져서 다른 예능 능력이 없었기에 똑같은 소재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다는건 사실이지만 '소재'를 꾸미는 능력이 달빛조각사에 비해서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전투 장면도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저는 예능 능력을 게임 소설에서 싫어해서 달빛조각사의 그 부분은 안보고 넘기지만 전투나 퀘스트의 운영만으로도 달빛조각사는 충분한 재미를 느낍니다. 그러나 아크는 이것도 저것도 특출난게 없이 달빛조각사의 재미요소를 따왔지만 구사 능력이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소환물의 설명에 대해서도 좀 많이 이상합니다. 친밀도가 낮으면 당연히 말을 따르지 않아야하는데 단지 맛없는 '요리'때문에 그렇다는 건 자신이 설정한 '친밀도'라는 시스템을 뭉개버리는 겁니다. 애초에 '친밀도'를 없애고 말만 따르는 '펫'이었다면 모를까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08.08.19 15:00
    No. 2

    솔직히 아크랑 달빛조각사랑 비슷한 점이 있으면서도 없는 것 같음.
    요리한다는 점이나 책이 깔끔하고 간결한 점을 빼고는....
    비슷한 점이 없죠.
    직업이 둘 다 특이하기는 하지만....
    달빛조각사보다 아크가 훨씬 특이한 면이 있고.
    주인공이 더욱 활발한 면도 있고.....
    어쨋든 분위기가 많이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바꿔볼까
    작성일
    08.08.19 16:08
    No. 3

    흠.. 전 두 소설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솔직히 게임소설을 잘 안읽는
    이유가 별로 재미가 없기 때문이지만..
    이 두게임소설을 비롯한 몇몇게임소설만은 볼만하더군요..
    달빛조각사와 아크를 자꾸 비슷하다고 비교를 하시는데.. 소설들을 서로 꼬투리를 잡으면 한도끝도없습니다.

    고무림 감상란에서 비슷하다는 말을 듣기전에는 그냥 잘봤구나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소설은 다른사람의 말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더군요.
    자꾸 제2의달빛조각사란말에 저도 두 소설을 비교해서 읽게되더군요..
    하지만 제가보기에는 두 소설 확실히 인기가 있고 충분히 다른느낌이
    든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절정검수
    작성일
    08.08.19 17:27
    No. 4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하더라도 필력이 따라주냐 안따라주냐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집니다.

    뻔이 아는 내용이라도 필력이 따라주면 재미있죠. 아크는 재미적 요소는 충분하며, 글전개도 요근래에 나오는 겜판소설중에서 선두룰 다툴수 있을 정도의 글이라 생각됩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08.08.19 21:53
    No. 5

    나름 변명이라고 하면은.. 그냥 '아크'를 읽을때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비교하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강철심장
    작성일
    08.08.19 23:47
    No. 6

    아크. 대장장이 지그

    요즘에 나오는 게임소설중 최고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차드
    작성일
    08.08.19 23:47
    No. 7

    저도 달빛조각사 아크 둘다 잘봤습니다!

    두 소설다 따져보면 약간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그런것이 안보일정도로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음.. 아크는 왠지 플레이가 딱딱 맞물려

    지는것같다고 느꼇습니다. 요리도 해결되고 수리도

    해결되고~ 이런점들이 맘에 들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쾌남ZORU
    작성일
    08.08.20 14:44
    No. 8

    이러거나 저러거나 잼있으면 다 용서 됩니다,.,...

    아크....4권 언넝 나오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적성무
    작성일
    08.08.29 12:57
    No. 9

    저는 아크를 읽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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