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성
작품명 : 아크
출판사 : 로크미디어
아크의 표지의 뒤를 보는 순간 문피아의 이름이 나왔다. 더욱 재밌는 것은 독자들의 평이였다. 3개의 평 중 하나가 이 책을 집어들게 했다.
- 딴말 말고, 읽으면 재미있음 <Razor>
아직도 기억에 남는 이 한마디가 이 책을 들게 했고, 재미를 얻을 수 있었다.
우선 이 책을 간단히 평가하자면, '제 2 의 달빛조각사' 쯤 될거라 생각한다. 주인공이 특별한 종족의 직업을 얻고 그 직업을 가지고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내용.
하지만 달빛족각사와 아크 둘의 약간 아쉬운 점은 아니 거의 모든 게임판타지 소설의 안타까운 점은 거의 무뇌에 가까운 듯한 플레이어(?)들과 주인공만이 같는 특별한 직업 등이다.
특히나 특별한 직업의 경우에는 밸런스 붕괴가 일어나야 마땅한데도 그렇지 아니하고 주인공에게만 특별한 축복등이 행해지며 주인공의 컨트롤은 최강이다.
또 한가지 지적하자면, 주인공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그냥 그저그런, 별다른 특징없이 내용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의 평이한 성격이 약간이나마 소설의 재미를 떨어트렸다고 본다. 중간에 어머니의 병원비에 300~400씩 나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미친듯이 돈을 모아야하는게 수순 아닐까?
주인공만이 유아독존인 듯한 모습을 제외한다면(대신 반대되는 인물은 세력을 가지고 있지만...)매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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