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대공연대기에서 내상을 입고 이번에는 현대판타지니 좀 괜찮겠지 했는데 여전하네요.
주인공이 17세의 나이에 요리사자격증5개 , 외국어마스터 , 고등교육마스터, 스포츠만능 , 쌈질도 짱짱맨인건 천재라고 설정했으니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유물하나 주워서 짱짱맨 되는 거나 천재라 저렇게 되는거나 별 차이 없으니까요.
애초에 하렘물이고 설정상 연예인 싸대기 때리는 수준의 미녀들이 주인공에게 꼬여드는데 그걸로 끝이더군요. 주인공이 잘나서 여자가 꼬이기는 하는데 뭐 어쩌라는 생각이 들어요. 주인공에게 반한 여자가 4대(맞나?)미녀선생님들 , 선생님 여동생 , 중국집처녀 , 골프처녀 , 여기자 , 재벌 막내딸 정도 가 생각나에요. 동급생1 전캐릭 공략루트도 아니고 이여자 저여자에게 이벤트가 발생하니 애착이 가는 캐릭터가 없더군요.
어차피 히로인으로 정해놓은건 골프처녀겠지만요.
꽃사슴 농장에 모태솔로(마계대공 보셨으면 눈에 박힐정도로 많이 나오는 단어죠) 타령이 없긴한데 작가 특유의 특a급이니 뭐니 하면서여자들 등급매기기도 여전합니다.
김정률 작가처럼 작품을 쓸수록 필력이 감소하는건 아닌데 꾸준히 그 컨셉을 유지하는것도 대단한거 같아요.
이번에는 중도에 포기할렵니다.
특유의 편집으로 인해 이번에도 한시간에 한권 보기가 가능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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