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윤현승 작가님
작품명 : 더스크 워치 9권 (완결)
출판사 : 북박스
더스크 워치9권을 어제 빌려 봤습니다. 어제는 넘 피곤해서 보지 못하고 그냥 자버렸는데 그냥 자버리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만약 어제 밤늦게 봤으면 또 새벽 까지 잠에 들지 못했을 것이라고 확신이 들정도로 엄청난 몰입을 하면서 봤습니다. 역시 작가님은 저를 실망시키지를 안더군요. 나이트 로더들하고의 엄청난 전투씬들이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전투씬들도 정독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역시 마지막이라 그런지 황혼의 정체가 약간을 밝혀지지만 2부를 염두에 두서 그런지 확실히 밝히지는 않습니다. 그저 약간의 힌트만 주는데 누가 황혼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9권의 하이라이트인 태석, 히데오, 주인공 대 아벨, 니그의 싸움 비록 길지 않는 분량이지만 이부분에서 약간의 전율을 느꼈습니다. 뭐 윤현승 작가님의 팬분이라면 당연히 읽어야 하는 소설이지만 이런류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랐니다. 하얀늑대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그리고 2부는 뉴욕을 배경으로 쓰시다고 하셨는데 언제 2부가 나올지 참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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