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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란 그랜드 마스터

작성자
幻首
작성
06.10.13 14:33
조회
3,071

작가명 : 최문식

작품명 : 그랜드 마스터

출판사 : 환상미디어

솔직히 그랜드 마스터는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책이었습니다. 첫째로 제목이 마음에 안들었고, 둘째로 주인공이 건달이란 것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제 책방에서 책을 고르다 보니, 신간이 거의 없더군요. 요즘 잘 안나오는지, 주인 아줌마게 게을러 졌는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책을 고르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들어온 그랜드 마스터. 5권까지 있더군요. 대여 정도를 물어보니깐 꾸준히 잘나간다고 하기에, 생각과는 다르게 볼만한가보다 그런 5권까지 가져다 놨겠지 하고 1,2권을 집어들고 집에 왔습니다.

놀랐습니다. 이런책 한 2년만에 읽은 것 같습니다. 2권을 다 읽는데 채 1시간이 걸리지 않는 정말 초 스피디한 책이더군요.

"에잇!" "앗" "으악" "죽어라" "죽는다".....로 표현이 다되는 글을 보다니, 참 새롭더군요. 아주 예전에 공장판 글을 읽을때 이름모르 작가들의 세권짜리 책들이 그랬었는데, 한숨이 나오더군요.

내용도 기가 막힙니다.

하고자 하는 계획이 2어장 넘기면 이루어져 있고, 소드 오러 한번 보여주니 1만명의 용병이 신하를 자처하고, 반 협박성으로 황제한테 공작하고 공주주면 반란군 밀어주마 하니 다 주는....어의 상실입니다.

지금 제 책상에 두종류의 책이있습니다.

하나는 그랜드 마스터, 다른 하나는 실마릴리온. 실마릴리온을 보면 무슨 대학교 전공서적 하나 가져다 논것 같습니다. 두께며 내용이며, 비교되는 마음 저만은 아닐 듯 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6.10.13 14:50
    No. 1

    빌리기전에 대강 훓어보면 견적이 나올텐데요...
    아님 1권을 먼저보고 선택을 하시지 그랬어요.
    그리고 지금은 사라졌지만 강퇴당한 다반향초님의 글의 리플에도 나오지만..'어의'가 아니라 '어이'입니다..어이없다.
    별로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밑에서 굉장히 강조하는 분이 있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불패마왕
    작성일
    06.10.13 14:55
    No. 2

    감상글 올리신 분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 작가분은 글을 좀 이상하게 쓰시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空天[J.W]
    작성일
    06.10.13 19:42
    No. 3

    전 환상미디어인 것을 보고 피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0 만성졸림증
    작성일
    06.10.13 23:01
    No. 4

    좋은 정보군요 환상미디어는 피하라 (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시우림
    작성일
    06.10.13 23:03
    No. 5

    골든 베스트 30위인 그랜드마스터와는 다른글인가요?^^;

    방금 골든베스트에 있는 그랜드마스터는 흥미롭게 읽고 왔는데..

    하지만 그글도 읽으면서 느낀게 '이건 시장판이다'라는 느낌이 확오더군요. 어린 독자들을 위한 쉽고 편한전개. 복잡하지 않은 세계관.. 현 시장 분위기와 매우 일치합니다.

    호평은 받을수 없지만 시장반응은 좋을것 같다는 예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낮게나는새
    작성일
    06.10.14 09:57
    No. 6

    전 실마릴리온을 보면서 10번 졸았던 기억이 나네요 ^^;

    10일 걸렸죠 다 읽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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