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카렌
출판사 : 환상미디어
분명히 재미있는 소설이다.
이 소설의 무엇보다 큰 장점은 기연과 먼치킨 그리고 개그를 잘 조합했다.
물론 오크에게 쫓겨 절벽에서 떨어지니 기연을 얻는다던가 몹한마리잡고 60레벨업이라든가 하는 장면등등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눈에 걸린다.
그러나 개그라는 주제의식이 명확하기에 주인공의 행태를 바라보는 '사장'과 '박실장'의 만담을 통해 재미를 이끌어내는 솜씨가 훌륭하다.
또한 버그와 기연 사이의 한계점을 잘 구분지은것도 좋게 봐주고 싶다.
그러나 문제는...
"울트라 캡숑 비범한 디아블로님의 헬 스톰!"
이라거나
"꽃미남 디아블로님 제발 살려주세요 흑흑 파이어스톰!"
같은 초등학생수준의 대사...
킬링타임용으로 읽는 동안은 즐겁다.
p.s 아이마스터와 삽질마스터를 보고난후 세상이 즐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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