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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입국을 읽고서...

작성자
둔저
작성
04.07.14 22:24
조회
6,145

마법입국  (김진/발해)

마법입국은 흔하다고 할 수도 있는 '엄청 잘나가던 마법사 혹은 무림고수 혹은 일반인이 죽고 환생하여 다른 세상에 아기로 태어나서 아기때부터 천재로 이름 날리면서 엄청 강해진다..'류(類)의 이야기입니다.(헥헥....)

유일무이한 9써클 마스터로 드래곤들과도 맞짱 뜨는 가능한 아크리치는 우연히 고대에 자신의 세계의 신이 다른 차원에서 생명체들을 데려올 때 사용하여 신족들과 소수 마족들이 썼다는 차원이동마법을 알게되어 이를 연구하고 실행한다.

그리고 지구로 오게되지만 재수가 없으려니 몸이 박살이 나버리고 겨우 그 영혼이 한 갓난 아기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다......입니다.

주인공 담덕은 판타지세계에서도 어릴때부터 초천재였고(특별한 교육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고대언어를 알아내는 등... 아니, 애초에 최강 마법사라는 것 자체가 천재) 그 머리를 바탕으로 어릴적부터 천재성을 휘날립니다. 일단 다른 아이들은 동화책이나 읽을 나이에 논어를 읽습니다...-_-; 열 살도 안 되어서 대학에 들어가고 결국 환경이 못 따라줘서 MIT에 가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입증하여 상도 받고, 노벨 물리학상도 받는 천재입니다.

그 밖에도 갖가지 분야에 손을 뻗치고 그 모두에서 놀라운 성취를 해내어서 자기 아버지와 친구를 끌어들여서 컴퓨터 회사도 세우고(윈도우쪽이 쫄아서 긴장할 정도로 발전.) 한국에 돌아와서도 회사 세우고 온갖 것들을 만들어냅니다.

약간의 마법과 머리에 든 지식을 이용하여 한국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대대적인 국가계획까지 성공시키는 등등....

뭐.......-_-;

그야말로 완벽한 현대판 먼치킨입니다!

1. 머리 -> 그야말로 고금을 뒤져서 대적할 사람이 없어보이는 초천재. 일단 과학분야쪽으로는 적수가...-_-;;;

2. 외모 -> 상당한 수준. 보는 즉시 반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당한 외모임.

3. 마법 -> 아직 나이가 얼마안 되어서 그렇지만 일단 지식은 최강이고, 이렇게 나가면 10년도 안 되어서 본래 힘을 찾을 듯.

4. 무력 -> 이것도 최강. 어쩌다가 조선시대 이순신 장군님의 후손이 남긴 무공비급을 얻었음. 검기를 사용함.

5. 재력 -> 아버지가 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도 컴퓨터쪽에서는 최강에 서서히 접근 중. 주식으로 떼돈 벌었음. 자기가 차린 회사도 곧 엄청난 대박 예정중. 이래저래 돈은 부럽지 않음.

6. 권력 -> 특별히 정치에 뛰어든건 아니지만 대통령이 가장 의지하고 신뢰(마법 탓이지만..)하는 사람. 그림자 실세로도 불림.

아아.....-_-; 부러워라~(퍽!)

주인공의 목표는 두 가지입니다.

1. 대한민국의 부국강병~

2. 마법과 과학의 조합. 제목이 마법입국인 것은 마법으로 나라를 세우다.. 뭐, 그런 뜻입니다. 1권에서는 아직 주인공의 그런 바람만 나오고 있지만 나중에는 마법이 과학기술과 만나서 서서히 등장할 것 같습니다.

마법과 과학의 조합으로 나라를 강하게 한다... 상당히 흥미를 가졌고 그 때문에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1권의 서장부분과 2권 초반의 정체불명의 남자의 출현으로 보아 주인공말고도 마법을 다루는 존재가 등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금하네요.

음, 어서 2권을 마저 봐야....


Comment ' 8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7.14 22:27
    No. 1

    둔저님에게 가까이 위치한 책방 주인에게 탄복합니다.
    듣도보도 못한 책들을 자주 들여놓는 것으로 보아, 어지간히 자금공급이
    원할한 모양입니다.
    제 근처에는 책방은 많지만 무협 외엔 신작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14 22:30
    No. 2

    책 빌리기 위해서 7군데를 돌아다니면 왠만한 책은 다 수중에 들어오게 됩니다.
    물론 그러려고 버스로 4정거장 거리에 있는 곳에 간다던가 하는 미친 짓도 좀 합니다.,.-_-;

    다리품 팔아서 갔는데 이미 누가 신간 빌려갔을 때의 괴로움이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4.07.14 22:30
    No. 3

    그나저나 이번 달에는 쉬시는 건가요, 인위인위님?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4.07.14 22:32
    No. 4

    흐음 발해랑 마루란 회사가 표지가 거의 비슷해서 동일한 회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나온 책들은 대부분이 '그냥 안봐도 돼!' 라고 말해도 별로 미안하지 않은 책들만 나오더군요. --; 뫼비우스와 더불어 삼대 떠오르는 판타지 소설계의 흉가라고 봐도 될듯. 기존에는 영상노트란 회사가 있었지요.

    여기 마법입국도 솔직히...... 영 보기 힘들정도는 아니지만 굳이 관심가지고 찾아 볼 필요는 없는 소설이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7.14 22:43
    No. 5

    아니요. 쉬는 게 아니라 예전에 나온 것 좀 빌려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Noodle님. 저도 가끔 비슷한 생각이 들 때가 있었습니다.
    책 읽다가, "어라? 이건 북박스 분위기인데..."라 생각하고 출판사를 보니
    전혀 다른 곳이라
    "이렇게 좋은 책을 이런 출판사가 채가다니.... 책이 아깝다."
    북박스에서 나왔다면 판매부수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이런 것도 다 관념이겠습니다.
    그 책이 바로 하얀늑대들인데, 그러한 생각은 그 한번 뿐이었답니다.
    북박스 책은 대부분 잘 팔리는 것 같더군요. 중앙일보가 뒷끈이라 그런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l수라l
    작성일
    04.07.15 00:16
    No. 6

    북박스 책들이 예전에 거의 웬만한건 다 재미있었는데..요즘은 영 믿음이 안간다는.. 책방 아주머니에게 이거 재밌어요 물었을때도 예전에는 북박스 꺼잔니 그냥 봐라 하시더니..요즘은 고개를 젓는 - ㅇ-..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북극의나라
    작성일
    04.07.15 00:58
    No. 7

    이름때문에 안봤음...ㅡㅡ;;

    담덕이 뭡니까? 아...작가님들...
    반성좀 해야해요... 작명도
    하나의 실력...흔하지 않으면서
    듣기좋은 이름을 만들어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지은랑
    작성일
    04.07.15 01:19
    No. 8

    담덕은... 광개토대제의 이름입니다.
    마법교사 클로얀을 쓰신 판타지작가 분의 필명도 담덕이지요.
    개인적으로 마, 클 작가님과 친분이 두터워서 리플을...^^
    그런데... 본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헐헐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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