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임경배
작품명 : 권왕전생
출판사 : 로크미디어
마왕이라 불렸지만 사실 잘못된 역사속에 희생당한
다른 종족들을 돕다가 마왕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레펜
먼저 공격한적이 없음에도 방어만 하였는데
너무나도 강력한 한방 마법에 일방적으로 마왕이라고 불린 남자
이 작품이 좋은 것은 그러한 실패 속에서도
성격이 삐뚫어지지 않고 일방적인 원망이나 원한을 품지 않고
단지 자신이 했던 실패를 유쾌하나 냉정하게 성공으로
바꾸려고 하는 주인공의 성격이 개인적으로 좋았기때문이다
6권에서도 그는 항상 쉬운 길을 나두고 "바른"길을 가려 한다
사실 그의 목적을 이루는 가장 쉬운 길은
그를 막은 존재들의 미래의 부모를 죽인다던가
그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는 자를 제거 하는것인데도
그는 하나 하나 바르게 풀어가려고 한다
5권에서는 약간 진부해지지 않나 걱정했는데
6권은 보다가 빵 터지며 웃음을 터트려서 참으로 유쾌했다
실란의 "나는 이미 레펜씨와 사랑하는 사이야!"
(여자를 떼어놓기 위해 훼이크 고백을 해야했던 실란...
근데 근처 여자가 없는 고로 -_-; 커밍아웃이 되버린...)
간만에 보다가 폭소를 터트린 유쾌한 상황이었다.
부디 이 작품이 개그 코드를 잃지 않고
착실히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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