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기앙코티의 군주
출판사 :
이번에 나온 기앙코티의 군주 4권을 읽었는데...그렇게 징하게 구르고 구르고 또 구른 주인공이 드디어 강해집니다.
1~3권까지의 모든 떡밥들을 이번 권에 풀어내면서 한순간에 강해지더군요. 소설내에서는 시간이 제법 흘렀지만 지면 상으로는 말 그대로 번갯불에 콩구워먹듯이...(그래도 작가님 필력때문인지 어색하다거나 무성의하다는 느낌은 안 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다비드가 독해졌어요. 허구헌날 배신당하고 인간에게 실망하면서 20년 가까이 살아오더니 이젠 왠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 안 하더군요. 꽤나 이기적이면서도 적당히 인정있고 도를 넘지는 않지만 최대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대의도 이용하는 주인공을 보니까....흐믓하더군요.
지금까지 보면서 답답하셨던 분들은 4권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P.S 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출간되기도 했고 주인공이 굴르는 것도 비슷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소설을 타타 스틸링과 비교하게 되는데...(사실 며칠전에야 타타 스틸링5권을 봤죠) 덕분에 타타때문에 쌓인 스트레스가 쑥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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