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진
작품명 : 더 마스터
출판사 : 북두
개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대리만족형 소설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보통 판타지였으면 바로 망했을 것같은데 현대판타지라는 끌리는 장르를 선택했고 그 끌림을 최대한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일반인은 모르지만 사실 바깥 세상이 있고 그 세상에서는 억 단위에 돈도 별거 아니라는게 뭔가 있어보여서 더더욱 보고 싶게되고요. 작가분이 어떻게 해야지 사람들이 끌릴까를 잘 아는 분입니다.
근데 가끔식 눈살 찌푸리는 부분도 있더군요. 예를들어 주인공들이 안 세상 사람들 갖고 노는 장면? 대리만족 느끼게 해야하는건 아는데 너무 유치한 부분이어서 오히려 못 느끼겠더군요. 차라리 밖 세상에서 주인공이 주목 받지도 않았는데 숨겨진 힘을 보여주는게 훨씬 재밌어요.
어쨌든 여러가지로 볼만한 소설인것같습니다. 진정한 대리만족
소설이라는게 이런 것일까 하네요.
ps 모두 제 개인의 생각입니다..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