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강철신검
작품명 : 헤르메스
출판사 : 문피아
1. 헤르메스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단지 동일 작가의 어비스란 작품에 비해 아쉽다는 겁니다
2. 어비스 봤다고 잘 난 척 하는 것 아닙니다
단지......강렬했던 어비스와... 의도 하지 않게 비교가 되요
3. 비평란에 쓰지 않습니다
욕하는게 아니라 아쉽네 라는 것과 그러면서도 대단하다 입니다
(사실 비평란 가면 인기작은 댓글로 너무 까임 ^^)
전 항상 말이 길어져서........ 이번엔 미친듯이 짧게 씁니다
"설명 더 해 이 녀석아 이 따위로 니 생각을 모르겠다"
이렇게 욕하지 마세요..... 저도 사는게 좀 바빠서 ^^ 양해 바래요
1. 여자 주인공,히로인,로맨스가 없다.
어비스에 있는 주인공을 멀리서 사모하는 (묵향의 관지 옆의 그 여자 처럼. 이름이 생각 안 남 ^^) 여인도 없고 주인공의 히로인이 아니더라도 어디에도 로멘스가 없다. 어비스는 남중산가? 그 친구랑 현아랑이 멋진 로맨스가 있는데...... 헤르메스에는 없다
2. 독자를 긴장시킬 주인공에 대한 대적자가 없다.
어비스는 하산? 주인공과 비슷한 무력? 지배력? 를 가진 악당이 있어서 세계를 뒤 흔들고 주인공도 그 녀석 때문에 죽음? 비슷한 것을 겪기도 했는데.......전생자에도 동방삭이나 비슷한 넘이나 100명의 악마 등이 주인공의 생존을 위협하는데...... 헤르메스에는 그런 존재가 없다.
최근 50 화에서 미끼가 더 커야 숨어 있는 넘이 나올거라고 하던데 그 존제가 위원장 같은 단체가 아니라 뭔가 철수를 긴장 시킬 수 있는 무력을 가진 대적자 였으면한다......... 헤르메스에는 그런 존재가 없다.
3. 화려한 전투신의 묘사 등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없다
어비스에서 좀비들의 도시 지배나.... 서울 시내에서 좀비들과의 한상혁 특공대의 미친듯한 돌파와 전투 ... 군,경의 치열한 전투들에 비해서 헤르메스에는 전투나, 파괴신이래 봤자
북한에 막대기 꼿아 넣기나 그룹사장단 안가 부시기 회장실 부시기 정도... 그 외에 떠오르는게 없다, 개인적으로 이런 멋진 전투신이 나오길 엄청나게 기다렸는데 50화가 진행 되도록 보이질 않아서 미친척학 하차해야하는 고민까지 하곤 했다...........헤르메스에는 그런 묘사가 없다.
4. 주인공의 특공대가 없다
주인공도 멋지지만 어비스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남중사 부터 폭탄마, 스나이퍼, 등등 어찌 보면 주인공보다 멋진 조연들이 많았는데 헤르메스는 철수 밖에 없다... 끽해야 CIA? 지점장 같은 철수 무서워하는 씨다바리 밖에 없다.... 헤르메스에는 그런 매력적인 조연이 없다.
5. 주인공이 지킬 것이 없기에 독자의 긴장감이 없다.
헤르메스에서는 현아를 지켜야 하는 중사분이 있고 그 중사를 아끼는 주인공이 있고 ...........주인공이 존경하는 장군님이 있고 주인공이 목숨 처럼 여기는 친누나,여동생 등의 친가족이 있고..... 어떠한 경우에도 죽음을 허락하지 않으려 하는 주인공의 친위대. 특공대 들이 있다.
어비스의 주인공 역시 헤르메스의 주인공 처럼 그 글 속에서는 거의 무적자에 가깝다. 하지만 지켜야 할 주변인들이 있기에 지킬 수 있을 것인가 떠나 보낼 것인가하는 궁금증과 긴장감을 독자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헤르메스에는 그런 지켜야 할 주변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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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는 저런 많은 요소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영화나 외국 베스트셀러 같은 장면 전환과 여러가지 자료, 작가의 위엄을 느끼게 하는 자료적인 고증이나 철학적인 관념의 공유로 현재 많이 불리는 양판소와 차별화를 주고 있고 문피아의 수준 높은 독자들이 극찬을 받으며 순위작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누군가 나에게 판무의 점수를 메겨보라고 한다면
10점 만점에
양판 3점
좋은 양판 4점
개념작 5점 (대여점 800원이 아깝지 않음)
잼난 개념작 6점
봐도 봐도 잼나는 수작 8점..........이라면
어비스는 64.9 점 정도 된다. (1만원 주고 구입해도 아깝지 않음)
전생자는 33.3 점 정도 된다.
하지만
헤르메스는 8 점 정도 밖에 못 줄거 같다.
강철신검님의 헤르메스는 정말 엄청난 작품이고 재미난 작품이다.
저런 여러 요소 없지도 문피아의 높은 비평의 눈을 감게 만들어 버렸고 베스트 작으 수위를 지키고 있고 감상과 추천이 범람하고 있다.
............저런 요소들을 다 빼고
카리스마와 멋진 지문들 잘 짜여진 스토리 ....... 딱 이것만으로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작가님이 거의 초기작으로 ......게다가 단편이라는 말씀을 듣기에 어비스나 전생자와 비교하는 것이 부당하다 할 수 있을 것이고 잼있기만 한데 무슨 태클이냐...라고 따지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아쉬운 건 ............ 아쉬운 거다
내가 과연 어비스와 전생자를 모르고도 이 헤르메스의 1,2,3,4회만을 보고 팬이 될 수 있었을까? 내가 아닌 양판에 길들여진 많은 독자들이 헤르메스를 보고 위엄과 압도를 느낄 순 있어도 대다수의 양판애용 독자들에게 재미와 팬층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
하는 질문에 대해 내 대답은.........힘들다 이다.
나는....... 나는.........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고 매일 수차례 확인하며 대기 중이다.
나 뿐만 아니다
훨신 많은 독자들에게 헤르메스가 사랑받기를 원하는
헤르메스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아쉽다 ..... 아쉬운건 아쉬운 거다.
비록 개인적인 감정에 불과핮만 아쉬운건 아쉬운거다 ^^
물론 이 의견은 개인적인 의견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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