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천사지인의 조진행님의 신작입니다.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야 사람마다 다르니 특별히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눈에 띄는 장점이 하나 있었죠.

그것은 바로 이야기의 충실함이었습니다. 나 스스로도 재밌게 본 몇몇 글이 있지만, 한권을 보고서도 충분한 내용이 들어있었는가?라고 물으면 그렇다고 할 만한 책은 극히 드물었습니다. 가뜩이나 요새는 그런 책이 없었기도 하고요.

하지만 '후아유'는 마치 외국장르를 본것같이 충실했습니다. 물론 정말 외국장르처럼 숨막히는 압축감은 아니지만, 한국 장르독자에게 먹힐만한 충실함과 여유를 간직했다고 할까요? 책한권을 보고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의 구매욕을 당기게 하는 글이었습니다.

[무곡성]

단편인가여? 단권?

[풍이풍]

재밌군요.
현대물은 잘 안보는 편인데 조진행님이 썼다고 해서 읽어 봤습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글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읽었습니다.

근데 왜 1권만 나온지...

[수원꿀주먹]

2권에서 계속.... 지금 손안에 있는데... 읽어봐야겠군요

[수원꿀주먹]

1권 완독했습니다. 재밌더군요. 끝부분에서 카론의 세상의 멸망을 막기위한 의지를 주인공이 의뢰해결로 이룬다는 것은 억지가 아닌가 합니다.
너무 스케일의 차이가 난다고 할까요? "슈퍼맨이 핵전쟁을 막으려하다 실패했지만 난 그 의지를 자원봉사를 통해 이루겠다." 라는 정도로 받아들여지더군요.

[금원]

아직 타이탄의 신전이 발굴되간다는 증거가 있는것도 아닌 상황에서 주인공이 자신의 힘을 사용할 최적의 방법을 찾은거죠. 정작 땅 밑에 잘 있는데 억지로 못 찾게 막겠다는것도 웃기는 일이죠

[파천]

1권만 나온 이유는 완성도도 있지만 아마 시장조사 차원이 클거라는 생각입니다. 정말 슬픈일이죠. 이정도 퀄리티의 소설이 그런식으로 나와야하다니. 하지만 1권만 나왔다면 적어도 1~2달 간격으로 무조건적으로 1권씩이 출판이 되야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지도 의문이 듭니다....... 제발 어설픈 완결을 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출판사입니다.

[아스달리아]

이미 3권까지 써서 원고 넘기신걸로 알고 있는데... 빨리 나오면 좋겠군요

[백수k]

그런데 보니 대여점에는 안맞는 소설인것 같네요.
서점용으로 가야할듯한데.

[귀환자3]

저도 무척 만족합니다.^^ 재밌게봐서 조진행 작가님 책 또 있나 뒤적거리고있네요..^^ 근래에 신간중에선 가장 신선했고 재밌었습니다.

[돌아온대봉]

슈퍼맨이 핵전쟁을 막으려고했지만.. 난자원봉사를 이루겠다.ㅋㅋㅋ 댓글보고나니 정말 그런느낌이들긴하네요.... /// 그런데, 현대에서 그런능력을 남발하긴 힘들죠.. 현실적으로 저런능력가졌다고해도 음지의세계(?)에서 활약하는정도;

[레듀미안]

저도 마지막에 쥔공이 홈피만들어서 곤란에 처한 사람들 도와준다는
내용에 조금 움찔했습니다.카론의 의지를 이어받아서 하는일이
고작...
너무 쥔공에게 많은걸 바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