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드림북스
8권을 보기전에 감상란에 다른분이 작성하신 신마합도8권 감상을 읽었었는대요.
감상만 읽었을때는 굉요대사란 캐릭터가 답답해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감상글에서 보았던 굉요대사에 대한 거부감이 저는 그다지 들지 않더군요.
굉요대사는 강한힘에는 책임감과 제약이 필요하다며 반악이 불살생계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위해 반악을 조금이라도 적대시 여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앞서서 적들을 제압해 돌려보낼 뿐이죠.
위험요소를 제때 제거하지못한 불만등으로 반악과 굉요대사의 싸움이 나오긴 하는데 그당시 굉요대사는 방어로 일관했다고 보여집니다.
그 둘의 대화에서도 보건대, 굉요대사가 융통성이 아예 없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본인과 비슷하기 때문인지 적을 대하는 반악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굉요대사 본인처럼 후회하지 않게 하기위해 불살생계를 따르길 바라는거죠.
결국 거듭되는 반악의 거부에 더는 그를 막지 않겠다고합니다.
후반부에 굉요대사의 영향이 조금은 있었는지 반악이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무공을 익히지않은듯한 천부교도들을 제압만하고 살려두더군요.
이번권에서 천부교란 세력이 나오면서 굉요대사를 등장시킴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권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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