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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2 수수한
작성
10.07.23 19:56
조회
2,844

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신마협도

출판사 : 드림북스

8권을 보기전에 감상란에 다른분이 작성하신 신마합도8권 감상을 읽었었는대요.

감상만 읽었을때는 굉요대사란 캐릭터가 답답해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보니 감상글에서 보았던 굉요대사에 대한 거부감이 저는 그다지 들지 않더군요.

굉요대사는 강한힘에는 책임감과 제약이 필요하다며 반악이 불살생계를 따르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위해 반악을 조금이라도 적대시 여기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앞서서 적들을 제압해 돌려보낼 뿐이죠.

위험요소를 제때 제거하지못한 불만등으로 반악과 굉요대사의 싸움이 나오긴 하는데 그당시 굉요대사는 방어로 일관했다고 보여집니다.

그 둘의 대화에서도 보건대, 굉요대사가 융통성이 아예 없다고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과거의 본인과 비슷하기 때문인지 적을 대하는 반악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굉요대사 본인처럼 후회하지 않게 하기위해 불살생계를 따르길 바라는거죠.

결국 거듭되는 반악의 거부에 더는 그를 막지 않겠다고합니다.

후반부에 굉요대사의 영향이 조금은 있었는지 반악이 자신을 죽이려 달려드는 무공을 익히지않은듯한 천부교도들을 제압만하고 살려두더군요.

이번권에서 천부교란 세력이 나오면서 굉요대사를 등장시킴은 적절했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권 마음에 드네요.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7.23 23:02
    No. 1

    무협지에선 주인공이 아무런 가책도 없이 사람들 막 죽이는거에 거부감이 많이 들었는데 불존의 모습보고 이게 정상이여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주인공이라지만 사람을 벌레죽이듯이 막 죽는거보면 나중에 내 아이들에겐 절대 무협지 보게 하면 안되겠단 생각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Peuple
    작성일
    10.07.24 02:08
    No. 2

    현대법치국가사회가 아닌 시대인데다, 일반 양민도 아니고 칼 위에 목숨을 걸고 사는 무림인이 불살생을 지키는 건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8권에서도 그렇게 살려보낸 적들이 무리를 끌어오고, 끌어오고..마침내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애초에 몇명을 해치웠으면 끝났을 일이 수백명 단위로 증가해버렸습니다.

    불존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애초에 끼어들었으면 구박 받으면서도 끝까지 달라붙어야지 도중에 이탈하죠. 좀 거시기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류야
    작성일
    10.07.24 02:08
    No. 3

    무협은 워낙 죽고 죽이는게 무협이라 ;;;;;;


    칼 들고 설치는데 안 죽는다는게 더 이상하죠...

    영화나 드라마나 총 들고 설치기 시작하면, 죽어나가는건 다반사인데...

    그건 꼭 무협의 문제는 아닌거 같은..

    차라리, 영화나 드라마는 시각적으로 피 튀기는 걸 보게 되니, 어떤면에서는 그게 더 문제겠지요..

    아 만화책도 있군요...


    현실과 가상을 이해못하면 골치아파집니다.

    보는 사람이 잘 보면 되겠죠..


    아니면 필력있는 작가분을 보면 될테고요..

    권용찬 작가님은 제가 인정하는 한 손가락에 꼽히는 진짜, 작가라고 할 수 있는 작가분입니다.

    몇몇분을 빼고는 솔직히 작가라고 인정을 하기가 어렵네요.

    사람마다 주관이 틀리니 제 의견이 진리라고는 못하겠지만, 첨부터 글 잘 쓰는 사람은 없겠지만, 그래도 재능있는 분이, 신경써서 쓰면 글을 잘 쓰는 구나 라는 건 책을 보면 누구나 다 느낄 수 있으니깐요.


    아~~ 신마협도 보고 싶어도, 서점에도 없고, 주위에 대여점도 없고,

    그렇다고 돈 주고 사보자니, 책 질도 질이지만, 정처 없이 떠도는 몸이라 사 봤자 어디 보관도 못하고...

    저 같은 사람은 캐쉬나 포인트로 스캔을 이용하긴 했지만, 이젠 그것도 어렵게 됬군요.

    하긴, 제가 캐쉬나 포인트로 돈 주고 스캔 본게 작가분에게 가는게 아니라, 업로더라 웹하드 회사로 들어가는 돈이니 작가분에게는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보고 싶은 책을 마음대로 못보는 현 시스템도 큰 문제가 있긴 합니다.

    21세기 최첨단을 달리는 요즘에, 보고 싶은 것을 맘대로 못본다는 게 참....


    맘만 먹으면, 최첨단 기술(?)을 이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요샌 스마트 폰도 대세를 이루고, 인터넷이나 모바일이나, 정말 유비쿼터스처럼 언제 어디서나 보고 싶은 걸 볼 수 있을 텐데,,


    언제쯤 눈을 떠서,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바뀔 건지..에휴..

    초고속 인터넷 등, 이미 전자통신 업계에서 기술을 다 만들어 놨는데도, 이용을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아쉽네요..

    요새 보면, 대여점도 망해가는거 같고, 오늘 서점에 가보니 무협지는 하나도 없고, 판타지나 몇개 있더군요..

    정말 망해가고 있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몇년전까지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진짜 한번 물갈이 하는 건가.... 어디까지 밑바닥으로 추락을 해야 새롭게 변신을 할려나


    암튼, 권용찬 작가분은 강추입니다.

    권용찬 작가분 소설은 거의 다 봤지만, 다 좋았습니다. 최소한 막장 글은 아니므로, 그래도 정말 글을 읽었다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후회는 안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7.24 13:02
    No. 4

    신마협도는 애초 악인이었을 때의 주인공이 휘젓던 스케일보다도 지금의 주인공이 휘젓는 스케일이 너무 작은건 아닌가 싶더군요. 스토리 전개도 너무 밋밋하고 느려서 답답함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6권까지 읽었는데 당최 언제쯤 제대로 싸워보려는건지. 전개가 느려도 흥미진진하면 또 괜찮을텐데 흥미진진한 요소도 거의 안 보이고... 게다가 등장만 해도 짜증나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 캐릭터 등장할 때는 그냥 페이지를 넘겼어요. 주인공 자체도 답답한 성향이 좀 가득하고. 이번 신마협도는 너무 실망이 크네요. 상왕 진우몽이 막판에 크리티컬 대미지를 줬다면 신마협도는 2권부터 쭉 크리티컬 먹이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로얄밀크티
    작성일
    10.07.25 08:47
    No. 5

    아기자기하고 재미있어서 좋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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