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성태민
작품명 : 환마검사
출판사 : 도서출판 동아
성태민님의 환마검사.
환마계의 검사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우선 전작을 들여다 봅시다.
힐름?
리셋 월드?
등 제가 알기로는 3작품을 내신 분이신데...
전작은 읽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작가분의 역량을 잘 모릅니다.
우선 말하고 갑시다.
골배, 선배의 윗줄에 들었던 작품으로.
편당 조회수가 만에 육박하였던 작품.
그러나 문피아 연재될 때에는 이상하게 읽히지가 않아서 보이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책으로 나왔습니다.
검푸른 배경의 가운데 멋진 문양이 박힌 뭔가가 저를 끌더군요.
그래서 휘적휘적 잡았습니다.
지난 번 사이케델리아 감상을 쓸 때에는 별점을 썼으나..
공지를 보니 작품간의 비교가 곤란하다군요 ^^;; 별점도 엄연히 비교니 이제부터는 하지 않습니다.
1. 재미
재미라 하면 굉장히 복잡미묘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몸으로 눈으로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이 이 재미이기도 한데...
우선 환마검사의 재미는 괜찮았습니다. 이정도면 재미있다고 해도 될만합니다.
재미 : 괜찮은 편 [ 2순위 ]
2. 가독성
아! 성태민님은 이게 굉장히 뛰어나시더군요!
글이 그냥 술술 읽힙니다. 마치 물에 말은 밥과 김치처럼 씹지도 않았는데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문장이 쉽게 풀어져 있으며, 복잡하지 않아서 잘 읽히는 편입니다.
가독성 : 정말 뛰어남 [ 1순위 ]
3. 스토리
음. 개인적인 편차가 있을 지도 모르지만.
환마검사는 먼치킨입니다.
누가 이렇게 물을 지도 모릅니다. 투두는 봤냐?
하지만, 환마검사는 먼치킨이 맞습니다. 미리니름을 전혀 언급하지 않기에 말하지는 않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먼치킨이 확실 하거든요...
힌트를 드리자면..
서버에 있는 단 하나의 4급 소환수가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주인공은 단박에 1급을 불러내죠. 아니면 0급일지도...
스토리는 무난합니다. 여기저기 치이는 모습도 적당하니 재미있네요 ^^.
스토리 : 무난하다. [ 3순위 ]
4.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
괜찮게 본 책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이 두 개 있다면..
"끄악!"
"컥."
"...꽥!"
풀썩.
풀썩.
철푸덕.
이렇게 이어진 문장이 자주 보인다는 것입니다.
저 윗 부분은 소설의 한 부분입니다.
슈슝!
번쩍!
휘리릭!
이것과 비슷한 문장도 자주 보였습니다.
너무 소리를 많이 연출하시는 느낌이 살짝 들었습니다 ^^;;
뭐, 이건 개인적인 차이이니 저만 그럴 수도 ㅎㅎ..
두번째는
아이템에 관련된 겁니다.
"레어가 나왔군. 괜찮은 일이었어!"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은 것이 살짝 아쉽습니다.
초반에 유니크 레전드 절대 등등.. 너무 강한 것을 막 던져줬기 때문에 차후에 보이는 레어나 메직 아이템은 거의 쓰래기로 보일 정도였습니다.
여기 두 가지가 아쉬운 점이었고
나머지는 정말 재미있게 읽은 편입니다.
특히 가독성은 배우고 싶을 정도로 대단하시더군요 !
음.
잘 읽었습니다.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
ps. 2권까지 현실의 스토리는 거의 전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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