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월영신
작품명 : 천하제일 이인자 12권
정말 재밌게 봤다. 결말도 산뜻하게 해피엔딩이었고, 가장 마음 든 점은 남궁수아가 진백천의 주루로 이사와서 눌러앉은거!!! 보아하니 포기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니 언젠간 백천이랑 설영이의 협박에 못이겨서 받아주겠지. (거기다 9권부턴 계속 남궁수아가 진백천의 맘속에 있다는 점도 계속 암시되어왔으니까. 예를 들면 악서린 같은 경우는 10권에서 악서린이 울면서 뭐라고 하는 도중에 발목 안잡힐려고 그냥 튀었다. 근데 남궁수아한테는 발목 잡힐 줄 알면서도 몇번 찾아갔으니...)
좀 아쉬운 점은 흑사련주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다는 점.
메인 히로인이 유설영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너무 없다는 점.
(남궁수아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솔직히 남궁수아가 제일 맘에 들었고 ㅎㅎ;;;)
끝이 약간 두루뭉실하게 끝났다는 점.
(뭐, 제법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지만,, 약간은 아쉽다.)
(백천이가 남궁수아랑 유설영 데리고 조용한데 곳에 가서 바가지 긁히면서 알콩달콩 재밌게 살았으면 했다.)
여러가지 뭔가 있어 보이던 무공들이 그냥 묻혀버렸다는 점.
(검각의 절대쌍녀인가 뭔가의 무공이 흑사련의 검식의 상극이라고 했지만, 끝에가서는 비중이 없어져 버렸다. 유설영이 흑사련주와의 싸움에 가세한것도 아니고 진백천이 배운 것도 아니고... 그리고, 흑산월, 진백천 말로는 유설영을 위한 자라나는 칼받이, 에게서 비롯된 혼검대법. 정말 기대 많이했었다. 근데... 결국은 못익혔다고 나오네...)
마지막으로 끝에서 흑사련주와의 전투 묘사가 부실해보였다는 점.
(련주와 진백천의 대결에서 대충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이해는 했지만, 1권부터 초극강의 먼닭이라고 거듭 강조되어왔던 흑사련주의 무력을 묘사하기에는 좀 많이 부족해보였다.)
이상은 필자의 개인적인 의견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다가 웃겨서 데굴데굴 굴렀다. 코믹무협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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