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천산도객
출판사 : 청어람
오채지는 준비된, 노력하는 작가다.
그가 지금까지 쓴 글을 보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 보지는 못했지만 그러한 모습들에 아쉬운 것은 노력이 노력으로 끝나면서 계속 뒤가 약한 모습이 드러났었다는 점이랄까.
하지만 이번 천산도객은 시작부터 다르다.
첫 장면.
서장은 마교가 무너짐이다.
마교의 비밀병기, 그는 가공할 능력을 지녔으며, 전세를 뒤집을 수도 있는 존재로 보인다.
하지만 그의 사부이자 마교교주는 그를 떠나라고 명한다.
그리고 강호행....
이후 그 행보는... 누구나 예상한 행보의 복수가 아니었다.
그 점이 천산도객을 돋보이게 한다.
과연 3권 4권은 어떻게 될까?
현재까지는 뒤를 보고픈 소설이 되었다.
전 연령대 추천이지만, 그중에서도 조금 나이가 든 연령대.
Comment ' 9